21년 만에 LG 출신 다승왕 도전…켈리 "팬들의 에너지에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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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에 LG 출신 다승왕 도전…켈리 "팬들의 에너지에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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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에 LG 출신 다승왕 도전…켈리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한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도 케이시 켈리(33·LG 트윈스)는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켰다.

켈리는 10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5개만 내주고 실점 없이 등판을 마쳤다.

LG 켈리의 호투 속에 9-0으로 승리하며, 최근 7연승 행진을 거뒀다.

2017년 5월 5∼7일 이후 5년 2개월 만에 3연전 기준 두산전 '스윕'도 달성했다.

켈리는 이날 호투로 정규시즌을 16경기 12승 1패 평균자책점 2.28로 마무리했다. 다승과 승률(0.923)은 단독 선두, 평균자책점은 4위다.

켈리는 5월 28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이날까지, 8경기 연속 선발승을 따내기도 했다.

LG는 '켈리 등판=승리'라는 기분 좋은 공식을 완성했다.

경기 뒤 켈리는 "두산전은 매우 중요한 경기다. 내가 조금 더 흥분하기도 한다"며 "다행히 이번 3연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우리 팀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다음 주까지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 LG에서 뛴 켈리는 두산과 LG의 미묘한 라이벌 의식을 잘 알고 있다.

지난해까지 켈리의 두산전 성적은 5승 5패 평균자책점 4.03이었다.

그러나 올해 켈리는 두산을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호투했다.

켈리의 성적은 두산전 팀 승패로 연결됐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시즌 연속 두산과의 상대 전적에서 밀렸던 LG는 16차례 두산과 맞붙는 올해 12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벌써 8승(4패)을 거두며 2015년(8승 8패) 이후 7년 만에 '맞대결 승률 5할'을 확보했다.

남은 4경기에서 1무 이상을 거두면 2014년(8승 1무 7패) 이후 8년 만에 두산과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켈리가 호투를 이어가고, LG 타선에도 힘이 생긴 덕에 LG는 2001년 신윤호 이후 21년 만에 다승왕을 배출하는 달콤한 꿈도 꾼다.

켈리는 "우리 LG 팬들이 보내주는 에너지가 고맙다. 이번 주(LG 6승, 켈리 2승)에는 더더욱 팬들의 에너지 덕에 좋은 결과를 냈다"며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켈리는 올 시즌 전반기에 LG 팬들에게 12승을 선물했다. 후반기에도 승리를 선물하려는 켈리의 의지는 매우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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