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지만 아쉬웠던 2022년…울산 엄원상 "올해는 수상 욕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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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지만 아쉬웠던 2022년…울산 엄원상 "올해는 수상 욕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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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지만 아쉬웠던 2022년…울산 엄원상

(울산=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미드필더 엄원상(24)은 2022시즌 K리그1에서 프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시즌이 개막하고 나서 K리그2 광주FC에서 울산으로 이적한 그는 K리그1 33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올리며 울산이 17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단단히 한몫했다.

득점과 도움 모두 엄원상이 울산에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시즌 최우수선수(MVP)급 성적에도 엄원상은 지난해 시상식의 주인공은 되지 못했다.

MVP는 팀 선배인 베테랑 이청용에게 돌아갔고, 공격수 부문 후보에 올랐던 베스트11은 득점왕 조규성(전북)과 당시 제주 소속 주민규(울산)에게 밀렸다.

더 큰 아쉬움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집에서 TV로 지켜본 것이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이끈 대표팀에서 A매치 7경기를 뛴 엄원상은 리그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생애 첫 월드컵 출전 꿈을 키워가고 있었으나 결국 26명의 월드컵 최종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엄원상은 16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진행된 2023 K리그 동계 전지 훈련 미디어 캠프에서 당시 아쉬웠던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좋은 시즌을 보내서 월드컵에 반드시 나가겠다는 목표가 있었는데 너무 아쉽고 허탈하기도 했다"면서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엄원상은 카타르행이 무산된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고 묻자 주저하지 않고 "제가 많이 부족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에 기복이 있던 점과 피지컬적인 부분 등을 자신의 부족한 점으로 꼽았다.

엄원상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경기는 궁금하기도 했고, 국민으로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다 봤다. 당연히 '내가 가서 뛰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도 했다"면서 "하지만 우리 대표팀이 경기를 다 잘해 벤투 감독님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한다"고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엄원상은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울산의 우승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한번 우승해 봐서 그 맛을 안다"고 했다.

개인적인 욕심도 밝혔다. 시즌 끝났을 때 상을 받는 것이다.

엄원상은 "어느새 프로 5년 차가 됐다. 지나고 돌아봤을 때 남는 건 수상 기록이다. 개인적으로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MVP는 전혀 기대도 하지 않는다"면서 "베스트11은 꼭 받고 싶다"며 웃어 보였다.

물론 "이번에는 모두가 당연히 인정할 만큼 잘해야 받을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국가대표에 대한 욕심도 여전하다.

그는 "국가대표는 모든 선수의 목표다"라면서 "국가대표팀에 새 감독님이 오실 텐데 제가 잘 준비하고 있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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