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넘은 이정후 vs 최동원 넘은 안우진, MVP 집안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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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넘은 이정후 vs 최동원 넘은 안우진, MVP 집안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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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넘은 이정후 vs 최동원 넘은 안우진, MVP 집안 경쟁

17일 KBO 시상식서 MVP 발표…신인왕은 정철원, 김인환 등 경쟁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종범을 넘은 이정후(24)와 고(故) 최동원을 넘은 안우진(23)이 2022 프로야구 최우수선수상(MVP)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올해 프로야구를 가장 빛낸 별을 공개한다.

MVP 후보는 총 16명이지만 사실상 2파전으로 압축된다.

키움 히어로즈 핵심 타자 이정후와 같은 팀 토종 에이스 안우진이 집안싸움을 펼친다.

이정후는 올 시즌 KBO리그의 역사를 새로 썼다. 그는 타율(0.349), 안타(193개), 타점(113점), 장타율(0.575), 출루율(0.421) 등 타격 5관왕에 올랐다.

KBO리그 역사상 타격 5관왕이 나온 건 2010년 이대호(은퇴·당시 7관왕) 이후 처음이며 KBO리그 역사에서도 두 번째 기록이다.

이정후의 부친인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는 해태 타이거즈에서 뛰던 1994년 타율(0.393), 최다안타(196개), 득점(113점), 도루(84개), 출루율(0.452)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당시 KBO는 최다득점상을 수여하지 않아 공식적으론 4관왕에 올랐다. 엄밀히 따지면 이정후가 아버지 이종범 코치를 넘은 셈이다.

공식-비공식 수상 여부를 떠나 이정후는 아버지가 4관왕에 올랐을 때와 같이 만 24세 나이에 5관왕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이종범 코치는 당시 MVP를 받았는데, 이정후도 같은 나이에 트로피를 들지 관심을 끈다.

안우진도 대단한 기록을 썼다.

그는 올 시즌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의 성적으로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2위, 탈삼진 1위(224개)에 올랐다.

공식 타이틀은 아니지만, 최다이닝(196이닝)도 1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안우진은 (故) 최동원(1984년·223개)을 넘어 역대 국내 투수 한 시즌 최다 탈삼진 투수가 됐다.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아리엘 미란다가 가진 역대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에는 불과 1개 모자란 수치다.

신인왕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신인왕은 두산 베어스 우완투수 정철원(23), SSG 랜더스 거포 전의산(22), NC 다이노스 우완투수 김시훈(23), 한화 이글스 홈런 타자 김인환(28) 등 총 12명이 경쟁한다.

올 시즌 58경기에서 4승 3패 3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10의 성적을 거둔 정철원이 가장 앞섰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김인환(타율 0.261, 16홈런, 54타점)이 대항마로 꼽힌다.

신인왕은 최근 5년 이내 입단한 선수 중 누적 기록이 투수 30이닝, 타자 60타석을 넘지 않아야 받을 수 있다.

MVP·신인왕 투표는 지난달 16일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 기자 총 134명이 기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KBO는 MVP, 신인왕과 함께 KBO리그와 퓨처스리그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우수심판원 시상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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