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美 경찰, 호날두에게 직접 듣겠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의 말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영국 '미러'는 10일(한국시간) "라스 베가스 경찰이 성폭햄 혐의의 호날두에게 직접 질문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독일 '슈피겔'은 호날두가 200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한 여성을 강간했고, 침묵의 조건으로 375,000달러(약 4억 2천만원)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나이키, EA스포츠 등 스폰서가 동요할 정도로 논란이 커졌다. 이에 호날두는 변호사를 선임해 해당 보도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호날두는 SNS을 통해 몇 번이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진실 공방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슈피겔'은 호날두와 피해 주장 여성의 합의 문서까지 공개했다. 호날두의 가족들은 SNS을 통해 호날두 지지 캠페인을 시작한 상황이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이미 수사에 들어갔다. 한쪽의 주장만 들을 수는 없었다. 이에 호날두에게 직접 해당 혐의에 대한 질의를 할 계획이다. 

라스베이거스 경찰 대변인은 10일 '미러'를 통해 "시기는 언제가 될지 확실치 않지만, 우리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라고 수사를 위해 호날두에게 직접 질의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