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학범슨의 고뇌, 와일드카드와 윙백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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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학범슨의 고뇌, 와일드카드와 윙백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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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학범슨의 고뇌, 와일드카드와 윙백의 상관관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은 30일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툴롱컵을 참관하고 귀국해 곧바로 파주에 있는 팀에 합류했다. 피로가 풀리지 않았지만 바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훈련은 높은 강도로 진행됐다. 평소 패스플레이와 빠른 템포를 중시하는 김학범 감독은 선수들에게 많이 뛰어줄 것을 주문했다. 패스 훈련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김학범 감독은 선수들에게 일일이 다가가며 디테일한 지도를 했다.

 

U-23 대표팀의 가장 큰 화두는 와일드카드다. 아시안게임은 총 3장의 와일드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1장은 확정이다. 앞서 4월 해외파 점검을 마치고 돌와왔을 때 밝힌 손흥민(토트넘)이다. 이날도 손흥민에 대해 "더 말할 필요가 없다. 거론할 이유가 없는 선수다"며 뽑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나타냈다.

 

남은 숙제는 와일드카드 2장으로 어떤 선수를 선발하느냐다. 김학범 감독은 "약점을 보완하거나 강점을 더 강하게 하는 선수를 뽑겠다. 팀에 최대한 이익이 되는 쪽으로 생각하겠다"고 했다.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김학범호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는 포지션은 윙백이다. 이번에 소집된 선수를 바탕으로 팀을 구성하겠다고 한 김학범 감독이다. 현재 선수 대부분이 아시안게임에 갈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 소집된 25명의 선수 중 수비는 6명이다. 그 중 윙백을 볼 수 있는 선수는 김진야(인천), 서영재(함부르크), 이시영(성남), 김문환(부산)이다. 중앙이 주포지션이지만 오른쪽 측면 수비를 볼 수도 있는 황현수(서울)도 있다.

 

손흥민의 합류가 확실시 되는 공격진이나 백승호(지로나)가 있는 미드필드진, K리그1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송범근(전북), 강현무(포항)가 있는 골키퍼진에 비하면 수비, 그 중에서도 측면 수비가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김학범 감독은 와일드카드를 윙백에 사용하는데 부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김학범 감독은 윙백이라고 딱 꼬집어 말하진 않았지만 "그 자리에 마땅히 쓸 만한 카드가 없다. 또 그 쪽에 와일드카드를 쓰자니 아까운 것도 있다"고 했다. 그동안 줄곧 측면 수비를 고심하는 발언을 한 김학범 감독이기에 '그 자리'가 윙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3장을 쓸 쑤 있는, 그리고 손흥민이 사실상 확정돼 2장 밖에 없는 와일드카드를 윙백에 쓰지 않기로 했다.

 

아시안게임은 단기 대회이기 때문에 수비에 중심을 잡아줘 실점을 최대한 줄이는 중앙 수비나 골을 넣어줄 수 있는 공격수를 와일드카드로 뽑는 것이 손익계산서를 봤을 때 낫다. 윙백도 중요한 포지션이지만 경기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포지션의 선수를 뽑는 것이 옳은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

 

[먹튀검증소 뉴스]학범슨의 고뇌, 와일드카드와 윙백의 상관관계
 

훈련에 들어가기 전 잠시 김학범 감독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가장 큰 화두가 와일드카드와 윙백이다 보니 이와 관련된 질문을 했다.

윙백에 관해 눈길을 끄는 선수가 있는데 김진야다. 김진야는 전문 수비수가 아니다. 대건고 시절부터 줄곧 공격수로 뛰었고 프로에 와서도 마찬가지였다. 주로 공격수로 뛰고 간간이 왼쪽 윙백으로 출전했다. 수비 경험이 많지 않다.

 

김학범 감독은 김진야에 대해 "윙백으로 쓰고자 뽑았다"고 했다. 1차 소집 때도 김진야는 윙백으로 뛰었다. 측면 수비수 품귀 현상이 점점 심해지는 상황이다. 그래서 김학범 감독에게 '김진야의 윙백 출전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인지, 아니면 윙백으로 뛸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인지' 물었다. 김학범 감독은 "측면 수비 자원이 없는 것도 맞지만 김진야에게서 충분히 윙백으로 뛸 능력이 보였기 때문에 뽑았다"고 했다.

 

김학범 감독이 꼽은 김진야의 장점은 체력과 왕성한 활동량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아쉬운 점도 같았다. 김학범 감독은 "김진야는 체력이 정말 좋고 활동량이 많다. 그런데 막상 경기에 들어가면 본인이 갖고 있는 체력과 활동량의 반 밖에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다. 분명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김진야는 경기장에서 어떤 선수 보다 많이 뛴다. 김학범 감독의 바람대로 그의 체력과 활동량이 100% 다 발휘될 경우 적극적인 오버래핑, 빠른 수비 가담 등 움직임이 많이 필요한 윙백으로 뛸 때 능력이 극대화 될 수 있다. 기존 윙백 선수들과 더불어 김진야가 새로운 자리에 안착한다면 와일드카드를 윙백에 쓰지 않는다는 김학범 감독의 생각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과거 와일드카드는 정원인 3명을 다 뽑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가장 최근은 10년이 지난 대회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있다. 김정우와 김동진 딱 2명만 뽑고 나머지 1장은 사용하지 않았다. 와일드카드에 대해 "아직 마음을 정하지 않았다"고 했던 김학범 감독에게 3장을 모두 채울 계획인지 물었다. 단호한 대답이 돌아왔다.

 

"다 써야지. 그걸 왜 안 써. 쓰라고 만들어 놓은건데."

 

쓰라고 만들어 놓은 것은 쓰는 게 당연하다. 어떻게 보면 바보같은 질문이었다. 김학범 감독은 와일드카드 3장을 모두 쓸 계획이다. 사실상 확정인 손흥민과 함께 2명의 선수가 더 선발된다. 

 

인터뷰에서 이번에 소집된 선수가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 김학범 감독이다. 90%는 됐다고 했고 기본 골격에 와일드카드 선수를 추가하는 형태를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발탁이 확실하기 때문에 손흥민 역시 이 90%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나머지 10%를 와일드카드 2장으로 메운다. 윙백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 약점으로 꼽히는 포지션이지만 결국 현재 있는 윙백 선수들이 잘 해줘야 더욱 자유롭게 와일드카드 선발을 할 수 있는 김학범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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