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 '부정 선수 의혹' 에콰도르에 "월드컵 출전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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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 '부정 선수 의혹' 에콰도르에 "월드컵 출전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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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 '부정 선수 의혹' 에콰도르에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부정 선수를 뛰게 했다는 의혹을 받는 에콰도르의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문제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CAS가 다른 나라 출신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던 에콰도르 대표팀의 수비수 바이런 카스티요의 국적을 에콰도르로 최종 판정했다고 보도했다.

에콰도르는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경기에 자국이 아닌 콜롬비아 출신의 카스티요를 그라운드에 내보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런 의혹을 제기한 칠레축구협회는 사실상 '부정 선수'를 출전시켰다며 에콰도르가 월드컵 본선에 나가면 안 된다며 주장해왔다.

에콰도르는 남미 지역 예선에서 4위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이의를 제기한 칠레는 7위로 탈락했다.

그러나 에콰도르가 남미 지역 예선 총 18경기 가운데 8경기에 카스티요를 내보냈고, 만일 카스티요가 부정 선수로 인정돼 이 8경기를 몰수 경기로 처리하면 칠레가 4위가 되면서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 있는 상황이다.

카스티요는 본래 1998년 11월 10일 에콰도르의 과야스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지난 5월 칠레축구협회는 이 선수가 에콰도르 영토가 아닌 콜롬비아 영토에서 태어났으며 출생 시기도 1995년임을 증명하는 공식 서류를 확보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했다.

FIFA는 지난 9월 "제출된 문서를 근거로 판단한 결과 해당 선수의 국적은 에콰도르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칠레의 이의 제기를 기각했다.

그러자 칠레는 CAS에 다시 에콰도르를 제소해 카스티요의 국적을 따져볼 것을 요청했지만, 결국 CAS도 에콰도르의 손을 들어줬다.

CAS는 카스티요의 여권이 위조된 것은 아니라며 에콰도르의 이번 월드컵 출전권을 박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칠레의 주장처럼 출생지 등 카스티요의 신상과 관련된 일부 정보가 사실과 부합하지 않아 에콰도르가 FIFA 규정을 위반한 게 맞는다고도 판정했다.

이에 CAS는 징계를 부과했고, 에콰도르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승점 3을 삭감당하게 됐다. 아울러 CAS는 10만 스위스프랑(약 1억4천만원)의 벌금도 부과했다.

에콰도르는 올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A조에 속해 현지시간으로 20일 개최국 카타르와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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