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타자 후보, 기회 잡은 투수들…KBO 신인상 판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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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한 타자 후보, 기회 잡은 투수들…KBO 신인상 판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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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한 타자 후보, 기회 잡은 투수들…KBO 신인상 판도 '흔들'

유력 후보 삼성 김현준 2군행…투수 신인 활약 돋보여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2시즌 KBO리그 후반기가 시작할 무렵에는 3명의 '중고 신인' 타자로 신인상 경쟁이 압축됐다.

21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KBO리그 만 19세 이하 연속 안타 신기록을 세운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현준(20), 리그를 대표하는 장타 잠재력을 뽐낸 SSG 랜더스 내야수 전의산(22), 프로 7년 차에 뒤늦게 빛을 보기 시작한 한화 이글스 내야수 김인환(28)이 그 주인공이다.

그러나 리그가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신인상 판도가 다시 한번 흔들린다.

스탯티즈 기준 야수 신인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WAR) 1.52로 1위를 달리던 김현준이 지난 15일 1군에서 말소된 것이다.

줄곧 3할이 훌쩍 넘는 타율을 유지했던 김현준은 최근 10경기 타율 0.121로 성장통을 겪으며 시즌 타율도 0.287로 떨어졌다.

박진만 삼성 감독대행은 신인상 후보로 거론된 것이 김현준에게 독이 됐다고 말한다.

박 감독대행은 지난 16일 "야구가 잘 될 때는 신나게 뛰어다니는데, 잘 안 되면 압박감을 느낀다. 원래 김현준은 찬스에서 적극적으로 치는 선수인데, 지난 14일 kt wiz전에서 만루에 스윙을 하나도 안 하고 삼진을 당하기에 시간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때 3할이 훌쩍 넘는 타율과 1.000을 넘는 OPS(출루율+장타율)를 자랑했던 전의산도 시즌 타율 0.287에 9홈런, 31타점, OPS 0.881로 조정기를 겪고 있다.

시즌 타율 0.276에 14홈런, 38타점으로 신인 가운데 홈런 1위를 달리는 김인환 역시 최근 10경기 1홈런으로 잠잠하다.

타자 후보들이 주춤한 사이, 투수 후보들이 약진하는 분위기다.

투수 중에는 꾸준히 신인상 후보로 거론됐던 두산 베어스 우완 정철원(23)은 후반기에도 두산의 허리를 든든하게 받친다.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41경기 3승 2패 1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3.02로 활약 중인 그는 WAR 1.65로 야수와 투수를 통틀어 신인 1위를 달린다.

SSG에서 kt로 이적한 뒤 기량을 꽃피운 잠수함 투수 이채호(24)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다.

24경기에 출전해 3승 1홀드 평균자책점 1.40을 기록 중이고, 최근 10경기에선 1승 평균자책점 0.77을 거둘 정도로 페이스가 좋다.

독립리그 출신으로 한화 필승조로 우뚝 선 윤산흠(23)은 21경기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1.71로 성공 신화를 쓰고 있고, 유일한 고졸 신인인 kt 박영현(19)은 32경기에서 승패 없이 30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4.11로 가능성을 보여준다.

2018년 1차 지명 선수인 NC 다이노스 김시훈(23)은 38경기 3승 4패 5홀드 평균자책점 3.62로 신인왕 경쟁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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