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넘겼더니 집중호우…포뮬러E 서울 대회 2전 3기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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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넘겼더니 집중호우…포뮬러E 서울 대회 2전 3기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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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넘겼더니 집중호우…포뮬러E 서울 대회 2전 3기 이룰까

첫 서울 E프리 2020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미뤄져

이번엔 집중호우에 정상 개최 의문…주최 측 "문제없다"

영암 F1 그랑프리 이은 9년 만의 FIA 주최 대회…한국 레이싱 '새 역사'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세계 최고의 전기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E 서울 E프리가 '2전 3기' 끝에 스타트 라인에 선다.

주말인 13∼1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마련된 서울 도심 코스에서 2021-2022시즌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의 마지막 대회인 서울 E프리가 열린다.

한국에서 국제자동차연맹(FIA) 주최 챔피언십 레이스가 펼쳐지는 것은 2010∼2013년 전남 영암에서 치러진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이후 9년 만이다.

FIA는 직접 주최하는 대회 중 해당 종목 최고 등급의 대회에만 '챔피언십'이라는 명칭을 붙인다.

내연기관 엔진을 사용하는 최고 등급의 레이싱 대회가 바로 F1이며, 전기차 레이싱 대회의 최고봉이 바로 포뮬러E다.

첫 서울 E프리는 원래 2020년 5월 열리기로 돼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치러지지 못했다. 같은 이유로 2021년 대회도 불발됐다.

올해 대회는 무사히 치러질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수도권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생성된 '물 폭탄'에 위기를 맞았다.

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첫 서울 E프리 개최가 또 미뤄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주최 측은 계획대로 서울 E프리를 진행하려고 한다. 일단,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대회가 진행되는 13, 14일 비가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제이미 리글 포뮬러E 최고경영자는 "잠실 트랙을 걸어봤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면서 "지난 월요일 같은 폭우만 더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잠실 트랙의 피트레인에서는 11개 팀 미캐닉(차량 정비 스태프)들이 차량에 달라붙어 최적의 차량 세팅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애나 로타 포뮬러E 홍보담당자는 "상징적인 도시인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에서 가장 빠른 머신을 내놓을 수 있도록 각 팀이 최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잠실학생체육관 앞 올림픽로에서 스타트해 잠실주경기장 안을 한 바퀴 돌고 잠실실내체육관 앞을 지나 다시 학생체육관으로 돌아오는 2.6㎞ 트랙은 정비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22명의 드라이버 중 2021-2022시즌 챔피언이 가려지는 마지막 무대여서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더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포뮬러E 챔피언십은 총 16라운드를 소화하는데, 한 도시에서 두 라운드를 치른다.

지난달 30∼31일 영국 런던에서 13, 14라운드가 진행됐고, 서울 E프리에서 이틀에 걸쳐 15, 16라운드가 치러진다.

서울 E프리가 결승전 성격을 띠는 셈이다.

현재 선두를 달리는 드라이버는 벨기에 출신으로 메르세데스 소속인 스토펠 반도른이다.

반도른은 승점 185점으로 2위인 미치 에번스(149점·재규어·뉴질랜드)보다 36점이나 앞서있어 시즌 챔피언 등극이 유력하다.

승점은 각 라운드 순위별로 차등해 부여되는데, 1위에게는 25점, 2위에게는 18점, 3위에게는 15점을 준다.

대회 기간 잠실종합운동장 인근에서는 머신인 GEN2 차량과 포뮬러E 챔피언십이 열린 각 도시 트랙을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게이밍 아레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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