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 돌아온 kt 강백호 "더 높은 곳에서 PS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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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 돌아온 kt 강백호 "더 높은 곳에서 PS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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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 돌아온 kt 강백호

(인천=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강백호(23·kt wiz)가 야구팬들이 기억했던 그 모습 그대로 되돌아왔다.

강백호는 2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두 팀의 시즌 최종전에서 2타점을 생산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팀이 0-2로 뒤진 7회 강백호는 2사 만루에서 SSG 김택형의 높은 직구를 밀어쳐 2타점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앞선 3타석에서 모두 땅볼을 기록했던 강백호는 득점 기회를 맞이하자 실력을 증명하는 깨끗한 안타를 쳐냈다.

강백호의 활약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3-3으로 맞선 9회 무사 1, 2루에서 SSG 고효준의 몸쪽 슬라이더를 강하게 잡아당겨 2루수 쪽으로 바운드가 큰 땅볼을 쳤다.

SSG 2루수 김성현이 이를 잡아 1루로 던져 강백호를 잡아냈지만, 이 과정에서 SSG 1루수 최주환이 공을 잡다가 미끄러져 넘어졌고, 그 사이 2루 주자 심우준이 홈까지 들어와 결승 득점을 올렸다.

강백호의 타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강백호가 강한 타구를 친 덕에 SSG 수비가 흐트러지면서 얻어낸 귀중한 결승 득점이었다.

이날 승리로 4위 kt는 3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격차를 2게임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경기 뒤 수훈 선수에 선정된 강백호는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정말 기쁘다"며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이 이겨 더 높은 곳에서 포스트시즌(PS)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백호는 이날 경기전 이강철 감독으로부터 바뀐 타격폼에 대해 칭찬을 들었다.

이 감독은 "어제 첫 타석부터 타격 폼이 달라졌더라. 레그킥을 간결하게 바꾼 것이 보기 좋았다"며 강백호에게 신뢰를 보냈다.

감독의 믿음에 완벽하게 보답하는 활약을 펼친 강백호도 이 감독의 평가에 동의했다.

그는 "최근에 타격 타이밍이 조금 늦다고 느껴서 좀 더 빠르게 타격 타이밍을 잡은 것이 효과를 내는 것 같다"면서 "최대한 타이밍을 미리 잡겠다는 생각으로 타격을 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발가락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강백호는 이를 보상하기라도 하려는 듯 시즌 막판 힘을 쥐어짜고 있다.

특히 4번 타자 박병호가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팀 타선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강백호는 "박병호 선배도 제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을 때 이런 무게를 이겨냈다고 생각해서 저도 선배가 없는 동안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저 혼자서 할 수는 없고, 동료들과 함께 항상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뛰겠다"고 말했다.

키움과의 3위 싸움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3위로 준플레이오프를 맞이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강백호는 "포스트시즌은 어디에서 시작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며 "아직 순위가 결정된 것은 없다. 지금 당장 타격감을 올려 팀에 도움이 돼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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