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잡은 안우진 "에이스와 맞대결, 집중력 더 강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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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잡은 안우진 "에이스와 맞대결, 집중력 더 강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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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잡은 안우진

양현종·구창모·루친스키·뷰캐넌·고영표 상대로 연전연승

탈삼진 1위, 다승·평균자책점 3위…"타이틀은 신경 쓰지 않을 것"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에이스 킬러'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이 리그 평균자책점 1위 김광현(34·SSG 랜더스)마저 잡아낸 뒤 "상대 에이스와 맞대결을 하면 집중력이 더 강해지는 것 같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안우진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3-2 승리를 이끈 뒤 "올 시즌엔 유독 각 팀 에이스와 많이 만나는 것 같다"며 "공격 시간이 짧아지고 타이트한 상황이 벌어지면 더욱 집중력을 갖게 된다. 좋은 결과가 나오는 이유"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안우진은 김광현과 선발 맞대결을 펼쳐 판정승을 거뒀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2사구 5탈삼진 2실점 했지만, 안우진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안우진이 상대 팀 간판 투수와 맞대결에서 호투한 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올 시즌 KIA 타이거즈 양현종, NC 다이노스 구창모와 드루 루친스키,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 kt wiz 고영표 등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들과 맞붙어 완벽한 피칭으로 승리를 따냈다.

안우진은 "최근 송신영 (키움) 투수 코치님이 상대 팀 에이스와 선발 맞대결에서 이겨야 진정한 에이스라고 말씀해주셨다"라며 "많은 에이스와 대결하는 것이 선수 인생에 많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배 김광현의 투구 내용에 관해 자기 생각을 숨김없이 밝히기도 했다.

안우진은 "오늘 김광현 선배의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 같다"며 "4구를 많이 내주는 등 흔들리는 모습이 많이 나왔지만, 끝까지 자기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안우진은 이날 경기로 많은 전리품을 챙겼다.

삼진 7개를 잡은 안우진은 루친스키를 1개 차이로 제치고 최다 탈삼진(142개) 1위에 올랐다.

아울러 평균자책점(2.28) 3위, 다승(11승 5패)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올 시즌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다관왕을 노려볼 수 있다.

안우진은 타이틀 경쟁에 관한 질문에 "기록 등을 신경 쓰는 것보다 어떻게 던질지 고민하는 게 (타이틀을 얻는데) 더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타이틀 경쟁을 신경 쓰지 않고 경기 준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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