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 우상혁, 예선 공동 1위…한국 높이뛰기 23년 만에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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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 우상혁, 예선 공동 1위…한국 높이뛰기 23년 만에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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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 우상혁, 예선 공동 1위…한국 높이뛰기 23년 만에 결선 진출

예선에서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선수는 우상혁과 바심 등 4명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4차례 시도를 모두 성공하며 '공동 1위'의 완장을 차고 2022 유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결선에 진출했다.

우상혁이 2m28을 1차 시기에 넘는 순간, 한국 육상 높이뛰기에서 1999년 세비야 대회 이진택 이후 23년 만에 세계선수권 결선 진출자가 탄생했다.

우상혁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8을 넘어 공동 1위로 결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이날 우상혁은 2m17, 2m21, 2m25, 2m28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결선 자동 출전 기록은 2m30이었지만, 2m28에서 공동 12위를 포함한 결선 진출자 13명이 결정돼 예선이 종료됐다.

남자 높이뛰기 예선 엔트리에 등록한 선수는 32명이었다. 그러나 3명이 대회 직전 출전을 포기했고 마즈디 가잘(35·시리아)은 경기 당일 기권해 28명만 실제 경기를 치렀다.

세계육상연맹이 꼽은 '우승 후보'답게 우상혁은 경쾌하게 바를 넘었고, 특유의 유쾌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우상혁은 2m17을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어선 뒤, 양손으로 V를 그렸다.

2m21도 1차 시기에 넘은 우상혁은 양손 검지를 들고 가볍게 춤을 췄다.

바가 높아져도, 우상혁은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우상혁은 2m25를 1차 시기에 성공한 뒤, 중계 카메라를 응시하며 '뽀빠이 자세'를 취했다.

2m28도 '여유 있는 높이'로 1차 시기에 넘은 우상혁은 양손 검지를 휘두르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표정과 행동에 자신감이 묻어났다.

이날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예선을 마친 선수는 우상혁과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 장고 로벳(30·캐나다), 안드리 프로첸코(34·우크라이나) 등 단 4명뿐이었다.

바심과 함께 도쿄올림픽 공동 1위에 오른 장마르코 탬베리(30·이탈리아)는 2m25와 2m28을 모두 3차 시기에서 넘어, 힘겹게 결선에 진출했다.

미국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셸비 매큐언(26·미국)도 2m28을 3차 시기에 넘어 탈락 위기를 면했다.

2m28을 성공한 11명과 2m28에는 실패했지만 2m25을 1차 시기에 성공한 에드가 리베라(31·멕시코)와 마테우시 프시빌코(30·독일)가 공동 12위로 결선행 막차를 탔다.

우상혁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9시 45분에 열리는 결선에서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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