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나승엽 '전역하는 2024시즌, 완벽한 타자로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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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나승엽 "전역하는 2024시즌, 완벽한 타자로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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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나승엽

퓨처스 올스타전서 3타수 3안타 1타점 맹타

"마지막 올스타전 출전하는 이대호 선배께 감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상무의 내야수 나승엽(20)이 '성공의 보증 수표'로 불리는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은 뒤 "전역하는 2024시즌까지 완벽한 타자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나승엽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남부 리그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하며 3-2 승리를 이끈 뒤 "전역까지 1년이 남았다"며 "오늘 경기를 발판삼아 더욱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프로야구에선 퓨처스 올스타 MVP를 받은 많은 선수가 리그 간판급 스타로 성장했다.

1회 대회인 2007년 퓨처스 올스타 MVP는 채태인(은퇴)이 받았고, 2008년엔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2010년엔 NC 다이노스에서 도루왕을 차지했던 김종호(은퇴)가 차지했다.

한화 이글스 중심 내야수로 성장한 하주석(2015년)도 퓨처스 올스타 MVP 출신이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미국프로야구 진출을 포기하고 롯데를 택한 나승엽은 프로 데뷔 2년 만에 퓨처스 별들의 무대에서 가장 빛났다.

덕수고 재학시절 야수 최대어로 꼽히던 나승엽은 데뷔 첫 시즌인 2021년 타율 0.204, 2홈런, 10타점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롯데는 나승엽의 성장을 위해 곧바로 입대를 권했고, 나승엽은 상무에서 기량을 갈고닦았다.

그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40경기에서 타율 0.312의 빼어난 성적으로 퓨처스 올스타로 뽑혔다.

이날 경기에서도 나승엽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그는 1회 공격부터 중전 안타를 쳤고, 3회엔 선두타자로 나서 내야 안타를 만들며 고감도 타격감을 과시했다.

5회 희생타로 타점을 올린 나승엽은 7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중전 안타를 생산했다.

MVP로 뽑힌 그는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경기 후 만난 나승엽은 "오랜만에 부대 밖에서 팬들의 함성을 들으며 경기를 치러 기분이 좋았다"며 "그동안 퓨처스 올스타 MVP로 뽑힌 선배들이 많이 성공했는데, 나 역시 전역 후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상금은 부대원들과 PX(군 마트)에서 쓰겠다"며 웃었다.

나승엽은 마지막 올스타전에 나서는 원소속팀 롯데의 선배 이대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롯데에 입단한 뒤 이대호 선배와 한 시즌을 함께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제는 함께 뛰지 못해 매우 아쉽다. 오늘 경기를 마치고 선배께 감사 인사를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는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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