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구한 이적생 이진영 "'열심히'가 아니라 잘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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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구한 이적생 이진영 "'열심히'가 아니라 잘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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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구한 이적생 이진영

키움 3연전 홈런 2개·5타점 활약…타율 0.416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트레이드는 누군가에게는 정든 팀을 떠나야 하는 슬픔이지만, 빛을 보지 못하던 선수에게는 기회이기도 하다.

KIA 타이거즈를 떠나 '기회의 팀' 한화 이글스에 새 둥지를 튼 외야수 이진영(25)은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손에 거머쥐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

그는 지난달 28일 오른손 투수 이민우(29)와 함께 트레이드된 직후 퓨처스(2군)리그에서 출발했다가, 뒤늦게 1군에 합류해 빛을 보고 있다.

특히 20∼2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 방문 3연전에서는 해결사 본능을 한껏 뽐냈다.

이진영은 20일과 21일에는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더니, 22일은 안타 2개와 2타점을 올려 팀의 6-5 승리를 견인했다.

3연전 기간 이진영의 성적은 타율 0.416(12타수 5안타), 홈런 2개, 5타점이다.

덕분에 시즌 타율도 0.246까지 올랐다.

아직 만족할 수 없는 숫자지만, 이제 한 팀의 주전 외야수로 출전할 최소한의 자격은 충족했다.

22일 경기 후 이진영은 "진짜 이번에도 못 하면 안 되겠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뛴다"며 "이제는 '열심히'가 아니라 잘해야 할 때라는 이야기를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KIA에서는 1군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던 이진영은 어느덧 한화에서 20경기나 출전했다.

"타석에 자주 나가다 보니 여유가 생겼다"고 최근 좋은 타격감의 비결을 밝힌 이진영은 "(KIA에서) 처음부터 잘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팀을 옮기고 좋은 성적이 나와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하루하루 1군에서 생존을 걱정하던 이진영은 당분간 한화 외야에서 꾸준히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생존'이라는 첫 번째 목표를 통과한 그는 "기회를 받은 만큼 하루하루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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