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양학선 기대'…광주체고 문건영, 국제주니어대회 6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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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 17:12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체육고 남자 체조 간판 문건영(1학년) 선수가 지난 12∼13일 체코 브르노에서 개최된 국제 주니어 인터내셔널 체조대회에서 6관왕에 올랐다.
16일 광주체육고에 따르면 이 대회에는 체코를 비롯한 단체대회 참가 7개국, 개인 출전 포함 약 70명의 각국 대표 주니어 체조선수들이 참가했다.
문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개인종합 1위, 마루운동 1위, 안마 1위, 평행봉 1위, 철봉 1위를 차지해 6관왕에 올랐다.
문 선수는 첫 국제무대 출전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같은 또래 유럽 선수들보다 한 단계 높은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 연이은 세계무대 제패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체육고 육철수 교장은 "문건영 선수는 꾸준한 노력에 지도 육성만 잘 이뤄진다면 제2의 양학선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광주에서 다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