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D.실바, 알 두하일 이적 가능성...만주키치와 한솥밥?

카타르의 알 두하일이 다비드 실바(34, 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알 두하일에는 유벤투스에서 뛰었던 마리오 만주키치가 뛰고 있다.

실바는 2010-11시즌을 앞두고 발렌시아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핵심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등 다양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현재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지만 시즌이 끝나면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 출전해 3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실바의 카타르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유력 행선지로 꼽히는 알 두하일은 2019-20시즌 카타르 스타즈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베테랑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를 영입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던 메흐디 베나티아도 알 두하일에서 뛰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7일 영국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올여름 맨시티와 작별이 유력한 실바가 카타르에서 이적 제의를 받았다. 실바는 2010년 2,600만 파운드(약 398억 원)의 이적료로 맨시티에 입단했으며 맨시티가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금까지 10여 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알 두하일은 구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실바 같은 스타급 플레이어를 원하고 있다. 1월에는 만주키치가 자유 계약으로 알 두하일에 입단했으며 실바가 만주키치, 베나티아의 뒤를 따를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알 두하일뿐 아니라 스페인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의 몇몇 구단들이 실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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