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합쳐 27승…LG 역사 향해 전진하는 켈리-플럿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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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합쳐 27승…LG 역사 향해 전진하는 켈리-플럿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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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합쳐 27승…LG 역사 향해 전진하는 켈리-플럿코

켈리 14승 다승 1위…플럿코는 28일 잠실 키움전서 13승 수확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리그 2위를 순항하는 LG 트윈스의 힘은 명실상부한 외국인 투수 최강 '원투 펀치'에 있다.

KBO리그 4년 차로 14승 2패 평균자책점 2.64로 리그 다승 1위를 질주하는 케이시 켈리(33)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올해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애덤 플럿코(31) 역시 13승 5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켈리 못지않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다.

플럿코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팀의 7-0 승리를 견인했다.

투구 수를 늘리기 위한 키움 타자들의 끈질긴 '파울 커트'로 110개를 던지고도 6회까지만 책임졌지만, 야수를 믿고 범타를 유도하는 지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이날 경기로 플럿코는 다승 선두 켈리를 1승 차로 뒤쫓아 다승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LG 출신 투수가 다승왕을 마지막으로 차지한 건 2001년 불펜에서 활약하며 15승을 거둔 신윤호다.

켈리와 플럿코는 함께 다승왕 경쟁을 이어가며 팀 성적을 쌍끌이한다.

LG 외국인 '원투펀치'의 최다승 기록은 2019년 켈리와 타일러 윌슨이 합작한 28승이다. 당시 두 선수는 나란히 14승을 거뒀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뒤에도 켈리는 LG 선발진의 한 축을 지탱하고, 플럿코는 LG의 외국인 투수 성공 사례를 다시 써 내려간다.

올 시즌 LG가 정규시즌 33경기를 남겨 둔 점을 고려하면, 켈리와 플럿코는 무난하게 새 기록을 쓸 것으로 보인다.

플럿코는 경기 후 "팀원이 합심해서 위대한 승리를 만들었다. 로벨 가르시아의 적시타가 13승을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며 동료들의 도움을 되새겼다.

이날 플럿코는 2015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더블A와 상위 싱글A를 오가며 거둔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13승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플럿코는 "날씨가 시원해져서 기분도 좋다"면서 "목표는 팀을 가장 높은 자리에 올리는 것이다. 그 여정에 팬들과 함께해서 기쁘다"고 했다.

플럿코는 선발 맞대결을 벌인 KBO리그 선배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에 대한 예우도 잊지 않았다.

요키시는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에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플럿코는 "요키시라는 훌륭한 투수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쳐 기쁘다"고 자신의 13승에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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