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극한직업' 케본 루니 “르브론·하든, 막기 너무 힘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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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극한직업' 케본 루니 “르브론·하든, 막기 너무 힘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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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극한직업' 케본 루니 “르브론·하든, 막기 너무 힘들었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빅맨, 케본 루니(22, 206cm)가 이 두 선수를 수비한 심정을 털어놨다. 한 마디로 극한직업이 따로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했고 현재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맞붙고 있다. 휴스턴과 클리블랜드는 각각 하든, 르브론이라는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들이 버티고 있다. 두 팀을 꺾기 위해선 이 두 선수를 막는데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안드레 이궈달라의 부상 이후 선발 출전하고 있는 루니는 이 둘을 모두 상대해봤다. 루니가 하든, 르브론의 정상적인 매치업 수비수는 아니지만 스위치 디펜스로 인해 이들을 수비하는 경우가 많았다. 2015년 NBA(미국 프로 농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30순위로 골든스테이트에 지명된 뒤 이제 3번째 시즌을 맞은 루니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먹튀검증소 뉴스]'극한직업' 케본 루니 “르브론·하든, 막기 너무 힘들었어”
 

루니는 먼저 하든과 상대한 고충을 밝혔다. 하든은 골든스테이트와 만난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평균 28.7득점 5.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규 시즌 평균 득점(30.4점)보다 조금 낮았고 3점슛 성공률(24.4%)에서 애를 먹었지만, 골든스테이트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어떻게든 점수를 만들어냈다. 루니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머큐리뉴스'와 인터뷰에서 “하든의 득점력은 엄청났다. 특히 나보다 작은 하든이 돌파하는 걸 막기가 힘들었다”며 “무엇보다 하든을 수비할 땐 반칙하는 걸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르브론에 대한 설명도 이었다. “르브론은 하든보다 신체적으로 더 뛰어나다. 육체적으로 강하고 매우 빠르다. 하든과는 다른 타입의 선수다”고 말했다. 르브론은 파이널 1차전에서 커리어 하이인 51득점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파이널에서 한 선수가 50득점 이상을 기록한 건 1993년 마이클 조던 이후 처음이었다.

 

끝으로 루니는 르브론과 하든을 수비하는 건 자신에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루니는 “르브론과 하든, 둘 다 막기 힘들었다. 둘 중 누구 하나가 수비하기 편했다고 말할 수 없다”며 머리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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