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세트피스 실종+파울축구 속출…한국 축구의 '민낯' 드러났다

스포츠토토 배트맨 먹튀검증 먹튀 검증소 슈어맨 스포츠분석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라이브스코어 네임드 토토정보 사다리 스포츠 뉴스 악성유저 안전공원 무료픽 선발 결장 엔트리 돈버는법 안전사이트 토토사이트추천 카지노 성인pc 검증소 먹튀검증
먹튀검증소 스포츠 토토뉴스 | 토토정보 꿀경기 정보 핫뉴스
안전사이트 열람 닫기

먹튀검증소 뉴스 세트피스 실종+파울축구 속출…한국 축구의 '민낯' 드러났다

먹튀검증소 뉴스  세트피스 실종+파울축구 속출…한국 축구의 '민낯' 드러났다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태극전사들의 투혼이 국민들 마음을 울리고 있지만 준비 부족과 기량 저하에서 오는 문제점도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이란 대회를 떠나 한국 축구의 국제 경쟁력을 예전처럼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보완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18일 스웨덴전에 이어 24일 독일전에서 비슷한 패턴이 나타났다.

◇감췄다는 세트피스 어디갔나

 

신태용 감독은 국내 및 오스트리아 훈련 때 거의 대부분의 훈련을 비공개로 하고 있다. 특히 세트피스에 대해선 “철저히 숨기고 있다”며 본선에서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펼쳤다. 하지만 1~2차전에서 나타난 세트피스 활용법은 낙제점에 가까웠다. 특별한 무언가도 보이지 않을 뿐더러 상대가 쉽게 간파당하고 있다. 멕시코전 전반 종료 직전 얻은 코너킥이 그랬다. 가까운 곳에 있는 김민우에게 짧게 연결, 멕시코 허를 찌르는 세트피스가 나올 것으로 기대됐으나 볼 컨트롤 미숙 등으로 오히려 역습 찬스만 내주고 말았다. 차라리 문전으로 띄워 키가 작은 멕시코 선수들과 공중볼 다툼을 하는 게 나았을 것이라는 게 축구계 지적이다. 코너킥을 가까운 선수에 내주는 장면이 여럿 됐지만 스웨덴전 기성용의 중거리슛 말고는 허무하게 끝나고 말았다. 기성용의 중거리슛도 상대의 압박 수비에 의해 어렵지 않게 차단됐다. 프리킥도 그렇다. 한국이 수비에 치중하다보니 좋은 프리킥 찬스가 거의 나오지 않고 있고, 몇몇 기회도 별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중이다. 마땅한 키커도 없어 에이스 손흥민이 오른발 킥을 찬다. 

 

◇2경기 47개…거친 축구, 상대국 눈총 받는다 

 

잦은 파울은 한국 축구의 현주소를 말해준다. 스웨덴전에서 23개의 반칙을 범한 한국은 멕시코전에서도 24개의 파울을 저질렀다. 총 반칙이 47개로 24일까지 두 경기를 치른 팀 중에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모로코가 45개, 3위 크로아티아가 43개다. 경고는 총 6개로 크로아티아, 세르비아와 함께 공동 선두. 물론 반칙도 좋은 작전이 될 수 있다. 1~2차전에서 연달아 페널티킥을 허용하고, 멕시코전에서 나온 상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의 결승골 과정에서 기성용이 강한 충돌을 당했음에도 반칙 선언이 되지 않는 등 신태용호가 석연 찮은 판정으로 당한 피해도 많다. 그러나 경기당 20개가 넘는 반칙을 작전으로만 간주하기도 어렵다.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대표팀 감독은 한국의 반칙에 대해 “이를 국제축구연맹(FIFA)이 리뷰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찜통더위 멕시코전, 사전에 알았나 

 

대한축구협회와 대표팀의 준비 과정이 꼼꼼했는가도 의문이다. 멕시코전에 열린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 나도누는 여름 최고 기온이 영상 35도에 달했다. 돈강 유역에 있어 습하다보니 동남아에서 느낄 수 있는 찜통더위가 찾아왔다. 멕시코전 경기 시간이었던 오후 6~8시에도 영상 30도 가량 됐다. 경기장에 그늘이 지면서 ‘땡볕 축구’는 면했으나 영상 15~20도의 서늘한 날씨인 상트페테르부르크 베이스캠프와는 기온 차가 컸다. 멕시코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베이스캠프와 16도 차이가 난다. 날씨에서 멕시코가 유리할 것 같다”던 신 감독은 멕시코전 뒤엔 “지난 11일 세네갈전도 서늘한 곳에 있다가 갑자기 더운 날씨 속에서 했다. 적응한 적이 있다”며 이의를 달지 않았다. 하지만 협회는 대회 전만 해도 로스토프의 기온이 25도 안팎이라고 했다. 정보 부족을 지적할 수밖에 없다. 신태용호는 이달 초 오스트리아 전훈 때 빈 공항에서 버스를 6시간이나 타고 레오강에 도착했다. 볼리비아전이 열리는 인스브루크가 멀어 선수들이 경기 전날 이동, 별도 숙소에 투숙하기도 했다. 기성용이 “이동은 좀 힘들다”고 하는 등 곳곳에서 미숙한 점이 드러나고 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