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7개의 레인을 갖춘 국내 최대 실내복합수영장인 부산 기장군 정관아쿠아드림파크가 6월 개장한다.

부산 기장군은 정관아쿠아드림파크를 6월 16일 정식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식 개장에 앞서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임시개장해 시설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임시 개장 기간 수영장은 시간당 350명, 헬스장은 100명 내외로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정관아쿠아드림파크는 총사업비 524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면적 1만1천567㎡ 규모로 건립됐다.

50ｍ 3레인, 25ｍ 19레인, 유아풀 5레인 등 모두 27개 레인을 갖췄다.

실내수영장은 유아반, 어린이반, 성인 초·중·고급반, 성인 아쿠아로빅반 등 총 40개 반의 수영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물에 대한 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생존수영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실내수영장 외에도 장미정원으로 조성된 물빛광장을 비롯해 옥외키즈풀, 카페, 헬스장 등도 갖췄다.

기장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