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해진' 푸이그 "한국서 받은 심리 치료, 더 나은 삶 살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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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해진' 푸이그 "한국서 받은 심리 치료, 더 나은 삶 살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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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해진' 푸이그

MLB서 돌출행동 벌이던 푸이그, KBO리그에서는 안정적으로 생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는 KBO리그에서도 여전히 열정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비지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뛸 때 지적받은 돌출 행동은 하지 않았다.

푸이그는 "한국에서 받은 심리 치료 덕"이라고 고백했다.

푸이그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에이전트(리셋 카르넷)의 도움으로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 온 뒤 심리 치료를 받았다"며 "오랫동안 나는 (심리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지만, 어떤 상태인지 알지 못했다. 쿠바에서는 (심리 치료를 받는 것을) 남자답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심리 치료를 받은 뒤 내 삶이 달라졌다. 도움을 구하는 게 꼭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됐다"며 "다행히 나는 아직 젊고, 내 삶을 내가 주도하는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푸이그는 올해 엄청난 관심을 받으며 KBO리그 키움과 계약했다.

2013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104경기에서 타율 0.319, 19홈런, 42타점을 올린 푸이그는 그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 2위를 차지했다. 당시 다저스에서 함께 뛰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친하게 지내며 국내 팬들에게도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후 푸이그는 돌발 행동과 불성실한 태도로 구단과 동료들의 원성을 샀다.

2018시즌 종료 뒤 다저스는 푸이그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했다. 신시내티는 현지시간 2019년 7월 31일 트레이드 마감일에 푸이그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보냈다.

푸이그는 2020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계약이 무산됐다.

이후 푸이그는 미국 팀과 계약하지 못했다.

푸이그의 에이전트 카르넷은 "푸이그는 '시간을 지각하는 기능'에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치료를 받아 이제는 다른 사람처럼 시간을 인지할 수 있다"며 '훈련 지각'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MLB는 푸이그를 외면했고 푸이그는 키움이 내민 손을 잡았다.

올 시즌 푸이그는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았다. 푸이그는 "이제 나는 나를 해치지 않는다"고 했다.

심리적 안정은 경기력 상승을 이끌었다. 푸이그는 정규시즌에서 초반 부진을 딛고 타율 0.277, 21홈런, 73타점을 올렸고 포스트시즌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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