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톱 랭커 노리·샤포발로프 "권순우는 재능 있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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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톱 랭커 노리·샤포발로프 "권순우는 재능 있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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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톱 랭커 노리·샤포발로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유지호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톱 랭커들인 캐머런 노리(8위·영국)와 데니스 샤포발로프(24위·캐나다)가 권순우(74위·당진시청)의 재능을 칭찬했다.

노리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총상금 123만7천570 달러)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권순우는 투어에서 가장 가깝게 지내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올해 윔블던 4강까지 올랐던 노리는 이번 코리아오픈에 2번 시드를 받고 출전했다.

그는 "권순우는 매우 재능 있는 선수고, 인성도 훌륭하다"며 "한국 주니어 선수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고 있는 선수"라고 권순우를 칭찬했다.

권순우와 상대 전적 2승을 기록 중인 노리는 주니어 시절 한국에서 경기한 경험도 있다.

그는 "제주도 대회에 나왔었고, 또 한 번은 장소가 기억나지 않는다"며 "제주도에 내릴 때 비행기 밖으로 바다만 보여서 '추락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도 난다"고 회상했다.

이날 16강전에서 승리,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8강에 오른 샤포발로프 역시 "권순우를 사람으로는 좋아하지만, 상대 선수로는 싫어한다"며 "항상 친절하고, 함께 연습하면 재미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올해 호주오픈 2회전에서 샤포발로프는 권순우를 상대로 풀 세트 접전 끝에 3-2(7-6<8-6> 6-7<3-7> 6-7<6-8> 7-5 6-2)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윔블던 4강까지 올랐던 그는 세계 랭킹도 2020년 10위에 오른 바 있다.

샤포발로프는 "사실 올해 호주오픈에서는 권순우에게 거의 질 뻔했다"며 "그때 승리는 정말 운이 좋았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그는 "팬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 분위기가 특별하다"며 "이렇게 많은 팬 앞에서 경기하게 돼 행복하다"고 8강 이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2번 시드 노리는 29일 낮 12시 우치다 가이치(163위·일본)와 16강전을 치른다. 4번 시드인 샤포발로프는 라두 알보트(91위·몰도바)와 준준결승에서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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