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고장 제주서 30∼31일 마장마술 경기 등 승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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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8 11:49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말의 고장 제주에서 다채로운 승마대회가 열린다.
제주도는 30∼31일 제주대학교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에서 마장마술 및 장애물 넘기 등의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30일에는 제주시 승마협회가 주관하는 2022 제주승마축제가 진행된다.
이 대회에서는 225명의 선수가 78마리의 말을 활용해 장애물 넘기 등의 실력을 겨룬다.
또 31에는 제주대학교 주관으로 제3회 아랑조을 승마축제가 펼쳐진다.
아랑조을 승마축제에서는 선수 137명, 마필 60마리가 동원돼 마장마술 쇼와 릴레이 경기가 진행된다.
한인수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11월에는 제주도지사배 승마대회를 포함해 8개 승마대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거부터 말 사육 목장이 많은 제주에서는 제주마(馬)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