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아시아선수권대회 2관왕에 빛나는 서채현(19·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이 2022 MBN 여성스포츠대상 10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서채현은 7일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서채현은 지난달 서울시 잠원 한강공원 스포츠클라이밍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IFSC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리드와 콤바인(리드+콤바인) 종목에서 모두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볼더링 종목에서도 동메달을 따낸 서채현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총 3개의 메달(금 2개·동 1개)을 목에 걸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서채현은 "가장 잘하는 선수에게 주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상도 타게 돼 내년 시즌에 대한 자신감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