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LG 감독 "김윤식, 선발 투수로 정립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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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LG 감독 "김윤식, 선발 투수로 정립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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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LG 감독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류지현 감독은 활용법을 고민하던 왼팔 김윤식(22)이 선발 투수로 살아남는 법을 찾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류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김윤식이라는 투수에게 어떻게 가장 좋은 상황을 만들어줘야 하는지를 두고 고민했다"고 운을 뗐다.

김윤식은 이달에만 4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39라는 빼어난 성적을 내고 3선발의 입지를 굳혔다. 가을 야구를 앞둔 LG에는 큰 희망을 선사했다.

김윤식은 데뷔한 2020년에는 선발로, 지난해에는 구원으로 뛰다가 올해 선발 투수로 꾸준히 마운드에 올랐다.

류 감독은 "윤식이가 한 번 던지면 회복 속도가 늦다는 점을 고려해 선발로 육성하자고 결론 내렸다"며 "아마 선발 투수로서 (준비, 자세 등이) 정립되지 않았던 탓에 기복이 있었지만, 최근에 선발로서 투구수를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성장한 것 같다"고 짚었다.

현대 야구에서 투구수는 투수에게 아주 민감한 문제이며 아무리 좋은 공을 던지더라도 투구수 탓에 5회를 넘기지 못하는 일이 많다고 류 감독은 덧붙였다.

이어 "윤식이가 선발로 경험을 쌓으면서 투구수를 관리하는 요령을 터득했고, 자기 공을 확신하면서 호투 중"이라며 "타자를 꼭 속이려고 체인지업을 던지지 않고 스트라이크 존에 체인지업을 던져 땅볼로 유도하는 능력 등이 성장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류 감독은 28년 만에 LG가 80승 고지를 밟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지금 시점에서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목표까지 올라가는 게 더욱 중요하다"고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LG는 전날까지 79승을 거둬 1승을 보태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1994년(81승) 이래 28년 만에 80승을 수확한다.

현재 자력 2위 확정에 필요한 매직넘버 6을 기록 중인 LG는 선두 SSG 랜더스를 2.5경기 차로 추격 중이라 앞으로 벌어지는 상황에 따라 1위 싸움에 총력을 퍼부을 수도 있다.

류 감독은 또 이날 9개 구단 중 마지막으로 은퇴 투어를 벌이는 이대호(40·롯데)를 두고 ""야구 선수들은 최고점에 있을 때 스스로 유니폼을 벗는 것을 가장 이상적인 상황으로 여길 텐데 팬들의 진심 어린 박수받을 때 은퇴 시점을 결정한 이대호는 정말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부러운 속내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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