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소크라테스, 퓨처스리그 출전…빠르면 다음 주 1군 복귀
totosavead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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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0 00:04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투수의 공에 맞아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소크라테스 브리토(30·KIA 타이거스)가 1군 복귀를 위해 속력을 높인다.
소크라테스는 29일 함평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부상 후 치르는 첫 실전 경기다.
소크라테스는 2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상대 선발 김광현의 공에 얼굴 쪽을 맞았다. 걱정하는 팬들에게 손을 흔들 정도로 의연하게 대처했지만, 코뼈가 부러졌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3주 이상 재활에 전념하며 회복한 소크라테스는 복귀를 위한 마지막 과정인 '실전 테스트'를 치른다.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3연전(29∼31일)에서 타격감을 되찾으면, 다음 주에는 1군으로 돌아올 수 있다.
소크라테스는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타율 0.332, 11홈런, 4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4로 활약했다.
규정 타석을 넉넉하게 채운 터라, 3주 정도의 공백에도 타율 3위, OPS 5위(이상 28일 현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