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복식 최솔규-김원호, 인니오픈 결승 진출
totosavead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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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13:29
첫 국제대회 우승 도전…이소희-신승찬·서승재-채유정은 최종 3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지난 4월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깜짝 활약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던 배드민턴 남자 복식 국가대표 최솔규(국군체육부대)-김원호(삼성생명)가 인도네시아 오픈 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최솔규-김원호는 1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2 인도네시아 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4강전에서 덴마크의 킴 아스트루프-안데르스 스카루프 라스무센을 2-1(13-21 21-12 21-18)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1세트를 8점 차로 내준 최솔규-김원호는 2세트 3-3에서 내리 6득점한 뒤 끝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3세트 18-17로 접전을 펼친 최솔규-김원호는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2연속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마지막 공격을 성공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솔규-김원호는 19일 밤 중국의 류위천-쉬안이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최솔규-김원호는 첫 국제대회 타이틀을 획득한다.
여자 복식 신승찬-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와 혼합 복식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은 4강전에서 패해 최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3·4위전을 치르지 않아 4강전에서 패한 선수에게는 모두 동메달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