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들이 꼽은 우승 후보…현대건설 vs '김연경 컴백' 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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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들이 꼽은 우승 후보…현대건설 vs '김연경 컴백' 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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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들이 꼽은 우승 후보…현대건설 vs '김연경 컴백' 흥국생명

현대건설, 코로나19로 조기 종료한 지난 시즌 압도적 성적

흥국생명은 '에이스' 김연경 복귀로 상위권 전망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지난 시즌 15연승으로 여자배구 신기록을 쓴 현대건설과 '배구 여제' 김연경(34)이 복귀한 흥국생명이 프로배구 감독들이 꼽은 우승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도드람 V리그 2022-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여자부 미디어데이에서 7개 구단 감독이 꼽은 1순위 우승 후보는 현대건설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시즌 여자부는 정규리그 일정을 마치지 못하고 조기 종료했다.

이 와중에도 현대건설은 28승 3패, 승점 82라는 압도적인 결과를 냈다.

한 시즌 최다 승점과 15연승으로 최다 연승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지난 시즌 전력을 대부분 유지한 현대건설에 대해 차상현(48) GS칼텍스 감독은 "작년과 변동 없이 현대건설이 가장 강할 거 같다"고 했고, 여자부에 첫발을 내디딘 고희진(42) KGC인삼공사 감독은 "야스민과 한 번도 안 붙어봐서 모르지만, 지난 시즌 연승도 달린 좋은 기억 있어서 잘할 거 같다"고 했다.

2∼3개 팀을 묶어서 우승 후보로 거론한 감독도 현대건설의 이름은 빼놓지 않았다.

김호철(67) IBK기업은행 감독은 "현대건설과 김연경 선수가 돌아온 흥국생명이 후보다. GS칼텍스도 탄탄한 전력"이라고 말했고, 권순찬(47) 흥국생명 감독은 "연습 경기에서 붙어 보니 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탄탄한 팀이라고 느꼈다. 두 팀이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꼽았다.

김형실(70) 페퍼저축은행 감독 역시 "현대건설과 흥국생명, GS칼텍스 모두 탄탄하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라는 선수가 있으니 외국인 선수가 두 명 있는 셈"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현대건설만큼이나 감독들의 '경계심'을 북돋우는 팀은 흥국생명이다.

지난 시즌 6위에 그친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복귀로 단숨에 상위권 후보로 도약했다.

김종민(48) 도로공사 감독은 "흥국생명이 조금 더 잘할 거라고 본다. 확실한 에이스 김연경이 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감독들로부터 '공공의 적'으로 지목된 강성형(52) 현대건설 감독은 "모든 팀이 우승 후보"라고 자세를 낮춘 뒤 "지난 시즌 성적이 좋아서 그렇게 말씀해 주신 거 같고, 부담감을 이겨내고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들마다 부상 선수가 속출해 사실 감독들은 마음 놓고 웃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 때문인지 많은 감독은 소속 팀 성적을 예상해달라는 말에 "중간만 가면 좋겠다"는 답을 가장 많이 내놨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저희는 중간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그러면 저희는 중간보다 한 단계만 위에 있고 싶다"고 받았다.

주전 미들 블로커 하혜진(26)이 대표팀 차출 직후 어깨를 다쳐 이번 시즌을 통째로 날린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은 "지난 시즌은 3승 했는데, 이번 시즌은 10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자배구는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릴 현대건설과 도로공사의 맞대결로 6개월간 열전을 이어갈 V리그의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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