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흥일 울산체육회 사무처장, 김석기 회장 고소…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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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흥일 울산체육회 사무처장, 김석기 회장 고소…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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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흥일 울산체육회 사무처장, 김석기 회장 고소…갈등 심화

무고, 강요 등 혐의…김 회장 "사무처장 본분 망각, 대응할 것"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체육회 김석기 회장과 오흥일 사무처장 간 갈등이 형사 사건으로까지 번졌다.

오 사무처장은 1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7일 김 회장을 무고, 명예훼손, 강요,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10월 취임한 김 회장에게서 거취 표명 요구, 사직 강요, 업무 배제 등 괴롭힘을 당했다"라면서 "김 회장은 올해 2월 제가 사문서위조를 했다는 일방적인 주장으로 해임안을 상정해 의결하고, 저를 해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법원이 해임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복직했고, 울산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도 연달아 부당 해고를 인정했다"라면서 "김 회장을 곧장 고소하려 했지만, 전국체전이라는 중차대한 대사를 앞두고 그동안 참고 참으며 체전 준비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라고 강조했다.

오 사무처장은 "김 회장은 직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이 인정돼 고액의 과태료를 납부하고도 사과는커녕 직원을 협박하거나 인사 규정 개정을 추진하는 등 체육회를 사유화하려는 시도를 서슴지 않았다"라면서 "형사 고소를 통해 사문서위조범이라는 누명을 벗고, 그동안 저와 가족이 겪었던 수모와 치욕을 씻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회장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회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체육회장이라는 입장에서 보면 오 사무처장은 본분을 망각한 사람"이라면서 "체육회 사무처 규정을 보면 사무처장은 회장의 지휘와 감독을 받아서 사무처를 총괄해야 하는데, 그동안 이를 망각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전국체전을 잘 치르는 것이 시민의 염원이기에 그동안 대응을 자제해 왔지만, 이제 더 그럴 수 없게 됐다"라면서 "고소에 따른 경찰 조사 상황 등을 파악하면서 저 역시 법적 대응이나 기자회견 등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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