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손케 듀오' 상암벌서 4골 합작 "오늘은 관중석이 하얀색이네요"
totosavead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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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4 17:58
https://youtu.be/AAugPB6a87Y
(서울=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K리그 선발 '팀 K리그'를 난타전 끝에 물리치고 새 시즌 준비를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손케 듀오'는 후반전에만 4골을 합작하며 한여름 장맛비를 맞으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했는데요.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한 명이 퇴장당한 팀 K리그에 6-3으로 이겼습니다.
경기 후 손흥민은 "대표팀 경기를 하면 관중석이 다 빨간색인데, 오늘은 다 하얀색이네요."라며 홋스퍼의 하얀 유니폼을 입고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른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할 수도 있었지만, 휘슬이 불리고 3분 뒤 내보냈습니다.
관중들로부터 환호를 받으며 입장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인데요.
손흥민은 "전혀 기대를 안 했는데 감독님이 내가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특별하게 신경을 써주셨다"면서 "너무도 감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김가람>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토트넘 트위터·손흥민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