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선두' 전인지 "철저히 코스와 나의 게임 펼쳐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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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선두' 전인지 "철저히 코스와 나의 게임 펼쳐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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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선두' 전인지

3타 차 2위 최혜진 "인지 언니와 즐거운 경쟁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린 전인지(28)는 고전한 3라운드의 기억을 떨치고 마지막 날 '코스와의 싸움'을 예고했다.

전인지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를 마치고 "오늘 기복이 있어서 힘들기도 했지만, 이미 지나간 거니까 최대한 잊고 좋은 느낌만 가지고 내일 라운드를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인지는 버디 3개를 써냈으나 보기 4개와 더블 보기 하나가 나오며 3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선두 질주는 이어갔지만, 공동 2위에 3타 차 추격을 허용했다. 3년 8개월 만의 LPGA 투어 대회 우승 가능성이 여전하지만, 장담은 할 수 없게 된 상황이다.

이날 16번 홀(파5)의 더블 보기가 전인지로선 특히 아쉬울 법했다.

전인지는 "세 번째 샷의 라이가 안 좋긴 했으나 그 정도로 큰 실수가 나오리라 예상하지 못했다. 일단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했다가 (두 클럽 안에서 좋은 위치를 찾지 못해서) 다시 원위치해서 샷을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거기서 그린을 넘어가 스코어를 까먹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세이브를 잘했다. 그다음 17·18번 홀도 쉽지 않은 홀인데, 파로 잘 마무리해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인지는 "첫날 좋은 스코어를 내서 그것과 비교하면 스스로 부담감이 커진다. 내일은 정말 철저하게 골프 코스와 나와의 게임을 펼쳐보고 싶다"며 "모든 집중력을 발휘해서 내가 원하는, 하고자 하는 게임을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인지를 3타 차로 뒤쫓는 2위 그룹엔 최혜진(23)과 김세영(29)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중 최혜진은 전인지, 마찬가지로 공동 2위인 렉시 톰프슨(미국)과 최종 라운드 챔피언 조에서 경쟁한다.

최혜진은 "오늘 초반에 너무 어렵게 공략하지 말고 안전한 방향으로 하려고 했던 게 마무리까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더워서 힘들기도 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인지 언니가 잘 챙겨줘서 잘 지내고 있다. 함께 경기한다면 즐거운 마지막 라운드가 될 것"이라며 "즐겁게 서로 경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1타를 줄인 김세영은 "한국 팬분들이 많이 와 응원해주셔서 좋은 기운을 얻어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며 "마지막 날엔 조금 더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다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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