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나 향한 후인정 KB손보 감독의 찬사 "케이타 생각 안 난다"

스포츠토토 배트맨 먹튀검증 먹튀 검증소 슈어맨 스포츠분석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라이브스코어 네임드 토토정보 사다리 스포츠 뉴스 악성유저 안전공원 무료픽 선발 결장 엔트리 돈버는법 안전사이트 토토사이트추천 카지노 성인pc 검증소 먹튀검증
먹튀검증소 스포츠 토토뉴스 | 토토정보 꿀경기 정보 핫뉴스
안전사이트 열람 닫기

비예나 향한 후인정 KB손보 감독의 찬사 "케이타 생각 안 난다"

totosaveadmi… 0 26

비예나 향한 후인정 KB손보 감독의 찬사

비예나, 한국전력전 개인 최다 49득점 맹활약으로 승리 견인

(의정부=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10년대 남자배구 최고의 외국인 선수의 대명사가 로버트랜디 시몬 아트(등록명 시몬)이었다면, 2020년대는 단연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다.

지난 시즌까지 KB손해보험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한 케이타는 엄청난 탄력과 좀처럼 지치지 않는 젊음을 앞세워 KB손해보험을 챔피언결정전 무대까지 견인했다.

그래서 케이타를 경험한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는 "케이타보다 낫다"다.

후 감독의 특급 칭찬을 받은 주인공은 KB손해보험의 교체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다.

후 감독은 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전에서 세트 점수 3-2로 승리한 뒤 "(비예나가) 케이타 이상으로 해줬다. 케이타가 생각 안 날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했다.

이날 비예나는 한 경기 개인 최다인 49점을 쓸어 담으면서 트리플크라운(한 경기에서 후위 공격·블로킹·서브까지 각각 3점 이상)을 달성했다.

무시무시한 득점 행진을 펼치면서 공격 성공률은 71.2%를 기록할 만큼 정확도까지 높았다.

후 감독이 비예나에게 주목한 건 단순히 때리는 능력만이 아니다.

후 감독은 "공격력을 보여줘서가 아니라 코트 안에서 선수들을 이끌어가면서 분위기를 만들어준 게 정말 고맙다"고 했다.

실제로 KB손해보험은 지난해 12월 비예나를 대체 선수로 영입한 뒤 12경기에서 7승 5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는 데 성공했다.

팀 순위는 여전히 6위지만, 11승 16패 승점 32로 3위 우리카드(14승 13패, 승점 40)와 격차를 승점 8까지 좁혔다.

관건은 비예나의 체력이다.

공격력이 아쉬운 KB손해보험이라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비예나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후 감독은 "워낙 몸 관리가 철저한 선수라 큰 걱정은 안 한다"며 웃었다.

케이타와 비예나 두 명의 공격수와 모두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세터 황택의는 쉽게 두 선수 중 한 명의 손을 들어주지 못했다.

황택의는 경기 후 "배구 센스만큼은 비예나가 훨씬 좋다"면서 "대신 케이타는 (재능이) 타고난 느낌이다. 결론은 둘 다 잘한다"고 피해갔다.

비예나는 "49득점으로 개인 최고 기록을 넘겨서 좋지만, 오늘 이기지 못했다면 즐길 수 없었을 것 같다"면서 "매주 점프력이 좋아지는 걸 느낀다. 많은 경기에 승리해서 플레이오프에 꼭 나가고 싶다"고 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