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손흥민 벤치, 라멜라-모우라 공존’...토트넘 3백 실험할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바르셀로나전에 어떤 카드를 꺼낼까. 영국 언론은 스리백과 손흥민 벤치를 예상했다.

토트넘은 오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2차전 일정을 치른다. 인터 밀란에 패한 토트넘 입장 입장에서는 안방에서 바르셀로나를 잡아야 한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레가네스에 충격패, 아틀레틱 빌바오에 진땀 무승부를 거뒀다. 반면 토트넘은 허더즈필드 원정서 2-0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전을 앞둔 포체티노 감독은 승리를 위해 많은 카드를 고민하고 있다.

3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포체티노 감독이 스리백 카드를 꺼낼 거라 분석했다. 얀 베르통언, 세르지 오리에, 무사 뎀벨레 등의 경미한 부상이 이유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출전도 불투명하다. 스리백에 견고한 수비를 얹혀 역습을 할 거라는 설명이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후반전을 기다릴 거라 전망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전에서 3-4-3 전술을 테스트할 것”이라며 최전방에 해리 케인을 두고 에릭 라멜라와 루카스 모우라를 양 측면에 배치할 거라 내다봤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등 손흥민 선발을 예상한 언론도 있다. 모든 선택은 포체티노 감독의 몫이기에 확률은 반반이다. 에릭센, 알리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기존 4백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있다.

한편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전을 앞두고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햄스터드 하이게스트 익스프레스’가 경기전 각오를 묻자 “바르셀로나는 강팀이다. 최고의 컨디션과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철저히 준비해 100% 이상을 발휘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 데일리 스타 예상, 바르셀로나전 라인업 

GK – 위고 요리스

DF –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MF – 벤 데이비스, 빅터 완야마, 해리 윙크스, 키어런 트리피어

FW – 에릭 라멜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