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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아스널, 선수들이 직접 주장 뽑는다...'샤카-외질-홀딩' 후보

아스널의 선수들이 팀의 주장단을 투표를 통해 직접 결정할 예정이다.

아스널은 지난 8월 로랑 코시엘니가 지롱댕 보르도로 떠난 뒤 정식으로 주장을 선임하지 않았다. 그라니트 샤카가 주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지만 거듭된 부진으로 팬들의 원성을 듣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선수들에게 차기 주장을 투표를 통해 결정하게 했다. 에메리 감독은 한 명의 주장이 아닌 몇 명의 선수들이 완장을 나눠 갖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코시엘니와 아론 램지, 페트르 체흐가 떠났고 선수단을 이끌 선수가 부족하다. 이번 시즌은 샤카와 메수트 외질, 롭 홀딩이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 바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후보 자리에는 다비드 루이스가 지목됐다. 홀딩은 이 매체를 통해 “이번 시즌 합류한 루이스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루이스의 리더십은 훈련할 때 확실히 볼 수 있다. 루이스가 동료들 앞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볼 때마다 그가 정말 말을 잘한다고 느꼈다. 그의 존재는 아주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