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기념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드림프로그램'이 32개국 134명이 참가한 가운데 14일 폐회했다.

평창기념재단은 지난 3주간 드림프로그램 최상급 커리큘럼인 '올림픽드림팀'에서 강도 높은 특별훈련을 받고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에 출전하는 6개 나라 선수 14명의 선전을 기원하는 결단식으로 폐회식을 장식했다.

6개 나라는 아르헨티나, 몽골, 이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네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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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드림프로그램에 참여한 6명의 청소년은 강원 2024 개회식에서 오륜기를 운반해 청소년올림픽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공약으로 2004년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처음 시작한 드림프로그램은 동계스포츠 접근이 어려운 개발도상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키, 스케이팅 등 체험 및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문화 교류와 스포츠를 통한 세계 우호를 증진하고자 마련된 프로젝트로 올해 20돌을 맞았다.

유승민 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은 "참가자들이 드림프로그램을 통해 더 큰 꿈을 꾸길 바라며,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