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우리나라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습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반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는데요.

경기 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원래 감독도 옐로카드를 받는 것이냐", "감독도 레드카드를 받으면 퇴장하는 것이냐"라고 묻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선수 출신인 명왕성 한신대 특수체육학과 교수는 2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감독뿐 아니라 벤치에 있는 선수들도 경기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모두 경고나 퇴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을 따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유럽 리그나 국내 프로축구 K-리그에서도 감독이 심판에 강력히 항의하다 옐로카드를 받거나 퇴장당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휘하기도 했는데요. 어떤 모습이었는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수진·서정인>

<영상: 로이터·영국 축구대표팀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