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페르난데스와 작별 준비…5경기 연속 대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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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페르난데스와 작별 준비…5경기 연속 대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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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페르난데스와 작별 준비…5경기 연속 대타 투입

김태형 감독 "김민혁, 눈여겨봤던 선수…그동안 중용하려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34)가 4년 동안 이어온 KBO리그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분위기다.

프로야구 두산은 최근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작아지자 페르난데스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김민혁 등 유망주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4일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마지막으로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15일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선 김민혁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페르난데스는 6회 대타 출전한 뒤 한 타석 소화 후 교체됐다.

16일 삼성전과 SSG 랜더스와 2연전, 20일 NC 다이노스전에서도 페르난데스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페르난데스는 KBO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였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두 시즌 연속 0.340대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도 타율 0.315, 15홈런, 81타점을 날리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스트라이크 존이 넓어져 투고타저 현상이 짙어진 올 시즌에도 125경기에서 타율 0.299, 66타점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페르난데스는 장타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고, 느린 주력 탓에 많은 병살타(30개)를 치며 팀 타선에 악영향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산은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작아지자 페르난데스의 보직을 대타로 바꾸고 2015년에 입단한 김민혁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김민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눈여겨봤던 선수"라며 "그동안 김민혁을 중용하려 했지만, 1루수 외에는 수비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많이 활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콘택트 능력이 좋은 페르난데스는 (수비 시프트를 펼칠 수 없는) 주자 2루 혹은 3루 상황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타자라서 그런 상황에서 기용하려 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현재 기조를 이어가며 페르난데스보다는 김민혁에게 많은 기회를 주겠다는 의미다.

김태형 감독은 아울러 "젊은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도 확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내년 시즌을 바라보는 두산의 기조에 따라 페르난데스는 대타 자원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약 가능성은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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