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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알리, 아직 어리잖아! '스물 셋' 밖에 되지 않았어"...포체티노의 믿음

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델레 알리 부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알리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열린 리버풀전 이후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선발 출전한 알리는 아무 것도 보여준 게 없었고, 알리의 부진 속 토트넘은 중원 싸움에서 완전히 밀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로이 킨은 "알리는 배고픔을 잊었다. 존재감이 사라졌다"라고 비판했다.

토트넘의 에이스로 평가받던 알리는 지난해 잦은 부상 이후 경기력이 급 하락했다. 잉글랜드 대표팀과도 멀어졌다. 그럼에도 재기 의지를 보여주지 않는 알리의 태도가 문제가 됐고,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비판의 대상이 됐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알리가 아직 어리다는 점을 강조했다. 돌아올 수 있다는 믿음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2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알리가 아직 어려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를 향한 요구와 압박은 엄청나다. 모두가 큰 것을 바란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잉글랜드 선수이자, 국가대표 선수지만 아직 23세 밖에 되지 않는다. 그는 환상적이었고, 물론 경기력은 약간 떨어졌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알리도 집중할 필요가 있다. 다시 향상되고 강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모두가 기대하는 경기력을 되찾아야 한다"라고 알리가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했다.

토트넘은 오는 4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3승 3무 4패(승점 12)로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성취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일요일 에버턴과 같은 좋은 팀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 

승리는 모든 것을 해결하는 최고의 약이 될 것이다"라고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긍정적이 돼야 한다.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다면 그 어떤 팀도 꺾을 수 있다. 우리는 자신감을 찾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었고, 오히려 한 번에 많은 자신감을 잃었다. 우리가 순위표 중간에 있다는 점은 기쁘지 않지만,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만약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우리에게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더 강해지고, 견고해지고, 승리를 시작해야 할 시간이다"라고 자신감 회복을 통해 다시 승리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