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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트리피어, 토트넘 떠난 아쉬움 토로..."타이밍이 좋지 않았어"

키어런 트리피어(28,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과정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트리피어는 지난 8월 4년간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 아틀레티코에 합류했다. 잉글랜드 출신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번리, 토트넘 등 잉글랜드에서만 활약했던 그는 새로운 무대에 대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아틀레티코의 리그 3경기에서 트리피어를 모두 선발로 출격시켰다. 트리피어는 1도움을 기록하면서 시메오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트리피어는 아직 토트넘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트리피어는 3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를 통해 “토트넘은 잘못된 시기에 나를 매각했다. 실망스럽다. 나는 토트넘을 위해 모든 것을 주었고 계속 머무르고 싶었다. 러시아 월드컵을 소화한 이후 휴식이 필요했다. 하지만 내가 포체티노 감독의 계획에 없다는 소문은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미래에 대한 의구심으로 부진을 겪었다. 포체티노 감독과 나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지만 확실한 대답을 듣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나를 위해 많은 일을 해줬다. 그를 매우 존경한다. 아틀레티코 이적 후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도 복귀할 수 있었다. 시메오네 감독이 나를 다음 단계로 이끌 수 있다고 믿는다. 수비수에게 아틀레티코보다 좋은 곳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