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재문(1천26위·KDB산업은행)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재문은 28일 경남 창원 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아지트 라이(811위·뉴질랜드)를 2-0(6-4 6-4)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이재문은 ITF 국제 대회 단식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이재문은 정영석(국군체육부대)과 한 조로 출전한 복식에서는 전날 열린 결승에서 라이-토머스 팬컷(호주) 조에 1-2(7-5 4-6 8-10)로 져 준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