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킬러' 안우진 "마음가짐 달라져…전반기 점수는 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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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킬러' 안우진 "마음가짐 달라져…전반기 점수는 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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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킬러' 안우진

뷰캐넌, 루친스키, 고영표, 양현종 이어 구창모까지 완파

다승 공동 2위, 탈삼진 공동 1위 등극…"동료에 감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토종 에이스 안우진(23)은 유독 에이스 맞대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

그는 4월 8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상대 팀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과 선발 맞대결을 펼쳐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1-0 승리를 이끌었고, 같은 달 14일엔 드루 루친스키가 선발 등판한 NC를 7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1-0 승리를 견인했다.

5월 13일 kt wiz전에선 7이닝 1자책점으로 고영표와 에이스 맞대결에서 완승했고, 5월 19일 루친스키와 다시 만나 6이닝 무실점으로 다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달 29일 KIA 타이거즈전에선 '대투수' 양현종과 선발 맞대결을 펼쳐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1-0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안우진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와 홈 경기에서 다시 에이스 맞대결을 펼쳤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0.89를 기록 중인 구창모가 상대 팀 선발 투수였다.

안우진은 다시 한번 '에이스 킬러'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최고 구속 157㎞의 직구(45개)와 슬라이더(33개), 커브(18개)를 앞세워 8⅓이닝을 2피안타 3사사구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키움은 2-0으로 승리했고, 안우진은 데뷔 첫 시즌 10승(4패) 고지를 밟으며 다승 공동 2위가 됐다.

아울러 11개의 탈삼진을 추가한 안우진은 루친스키와 함께 리그 탈삼진 1위(125개) 자리에 올랐다.

경기 후 만난 안우진은 "상대 팀 에이스들과 맞대결하면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지더라"라며 "일구일구 신중하게 던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스 맞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야수들과 중간 투수들이 도와줬기 때문"이라며 "그저 동료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생애 첫 완봉승을 달성하지 못해 아쉽지 않나'라는 질문엔 "(8회가 끝난 뒤) 힘이 조금 떨어졌다는 느낌이 들었고, 한 타자만 깔끔하게 잡고 경기를 끝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전혀 아쉽지 않다"고 말했다.

안우진은 8회까지 100구를 던져 교체가 예상됐지만, 9회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 공 4개를 던져 선두타자 손아섭을 잡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경기로 안우진은 올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그는 "성적을 떠나 아프지 않고 선발 로테이션을 잘 소화했다는 점에서 내게 100점을 주고 싶다"며 "올스타 브레이크 때 몸 관리를 잘해서 후반기에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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