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는 '2022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쏠라이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쏠라이트는 2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과 결승에서 18-0으로 승리했다.

쏠라이트는 상금 1,500만원과 우승 트로피,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은 상금 8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공동 3위 덴소코리아와 세아베스틸은 각각 상금 300만원, 최우수투수상 민태호(쏠라이트), 최우수타자상 윤영윤(쏠라이트), 감투상 김재균(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 등 개인상 수상자에겐 각각 50만원이 주어졌다.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는 기업들의 은퇴 선수 채용을 도모하고 직장 내 야구 활성화를 위해 KBO가 기획한 대회다.

올해 열린 8회 대회엔 총 118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이중 55명이 선수 출신, 14명이 KBO리그를 밟은 프로 출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