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김태형 감독이 밝힌 반 슬라이크 반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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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김태형 감독이 밝힌 반 슬라이크 반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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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김태형 감독이 밝힌 반 슬라이크 반전 영입 

 

"아팠던 선수라 리스트에 없었는데, 일 처리가 생각보다 훨씬 빨리 마무리 됐네."

 

두산 베어스는 지난 26일 새 외국인 타자 스캇 반 슬라이크(32) 영입을 발표했다. '깜짝' 발표였다. 반 슬라이크는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이다.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의 동료로 자주 소식을 접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활약 당시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팬들에게 반 슬라이크 영입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올 시즌 두산은 사실상 외국인 타자 없이 경기를 치렀다. 일본야구 경험이 있었던 스위치 히터 지미 파레디스과 계약했지만, 1할대 타율로 부진에 허덕이다 지난 1일 퇴출됐다. 파레디스가 2군에 2차례 내려갔던 기간을 감안하면 사실상 외국인 타자가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파레디스의 부진이 계속되자 두산은 대체 선수 찾기에 나섰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시즌 도중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기가 갈 수록 어려운데다 팀이 원하는 유형의 타자는 더더욱 찾기 힘들었다. 

 

다행히 전반기가 끝나기 전 새 외국인 타자를 선볼 수 있게 됐다.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만난 김태형 감독은 "파레디스가 부진하면서부터 스카우트팀으로부터 외국인 타자들의 영상을 받아 보면서 후보들을 추렸다. 처음에 3명 정도 마음에 드는 선수들이 있었는데, 일본으로 가거나 타격 폼을 갑자기 바꾼다거나 부상 등으로 모두 데려올 수 없게 됐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던 중 반 슬라이크가 두산 눈에 띄었다. 반 슬라이크는 중이염 수술을 받아 시즌 초반 제대로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이후 복귀해 트리플A에서 45경기 타율 2할4푼8리(137타수 34안타) 8홈런 28타점으로 상승세를 탔다. 김태형 감독은 "처음 리스트를 살필 때는 반 슬라이크가 아팠는데, 스카우트팀이 요즘 치고 올라오는 선수라며 영상을 보여주더라. 치는 거 보고 OK를 했다. 이후 일 처리가 아주 빠르게 진행된 것 같다"고 했다. 반 슬라이크는 소속팀인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과의 행정 처리와 취업 비자 발급 문제 등으로 빨라야 다음주 두산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그가 두산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 어떤 활약을 해주느냐가 관건이다. 반 슬라이크는 1루, 우익수가 가능한 자원이다. 상황에 따라 번갈아가며 출전할 수 있지만 현재 팀 타선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반 슬라이크가 우익수로 뛰어주는 것이 베스트다. 현재 돌아가며 우익수, 외야 백업을 맡고있는 조수행 정진호 이우성 등 선수들의 자리가 밀려날 수밖에 없으나, 대주자 대수비 등 쓰임새가 다양하기 때문에 팀 완성도는 훨씬 높아진다. 

 

당초 두산은 파워가 있는 외국인 타자를 원했다. 상하위 가릴 것 없이 두산 타자들의 컨택과 뱃스피드 등 능력은 빼어나다. 하지만 김재환, 양의지와 더불어 중심 타선에서 장타를 쳐줄 수 있는 외국인 타자가 온다면 폭발력이 훨씬 커진다.

 

반 슬라이크는 한국 야구팬들에게 친숙한 선수지만, 사실 메이저리그 커리어가 좋은 편이라고 볼 수는 없다. 다저스 시절에도 2할 초중반대 타율에 장타율이나 출루율이 높은 편은 아니었다. 또 2014년 타율 2할9푼7리-11홈런-29타점-출루율 0.386으로 커리어 하이를 작성한 후 최근 꾸준히 하락세였다. 지난해 7월 다저스에서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가 됐고, 시즌 종료 후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어 줄곧 트리플A에서 뛰었을만큼 기회 자체가 주어지지 않았다. 

 

어쨌든 반 슬라이크가 KBO리그 무대를 택한 것은 또다른 도전이다. 이제 나이도 적지 않고, 빅리그 재콜업이 힘들다고 현실적인 판단을 내린 것이다. 최대한 빨리 KBO리그에 적응하는 것이 그에게 주어진 첫번째 미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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