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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프라이부르크 단장, “정우영, 분데스에서 뛰려면 피지컬 키워야 해”

프라이부르크의 클레멘스 할텐바흐 단장이 정우영의 기량을 인정하며 피지컬을 더 키워야 한다는 조언을 건넸다.

지난 11일, 할텐바흐 단장은 독일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정우영에게는 피지컬과 견고함이 필요하다. 정우영은 피지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우영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50만 유로(약 60억원)로 추정되고, 뮌헨은 바이백 조항을 삽입해 정우영을 다시 데려올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하지만 정우영은 아직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 무대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2군 경기에 3번 출전해 2골을 넣었을 뿐이다. 지금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에 합류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1도움을 기록했다. 할텐바흐 단장은 정우영이 재능은 뛰어나지만 아직 분데스리가에서 뛸 수 있을 정도의 피지컬을 갖췄다고 보지 않았다.

또한 ‘키커’의 보도를 인용한 독일 ‘타게스차이퉁’은 “프라이부르크는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이탈리아 대표팀의 빈센초 그리포를 영입했다. 그리포로 인해 정우영의 주전 경쟁은 더욱 치열해 졌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