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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한때 라이벌' 페예그리니, "맨유 이기고 싶다, 악감정은 NO"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과거 맨체스터 시티를 지휘했을 당시 라이벌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하는 소감을 밝혔다.

웨스트햄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맨유를 상대한다.

페예그리니 감독에게는 익숙한 상대다.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았던 페예그리니 감독은 3년 동안 맨체스터 더비를 치른 경험이 있다. 이후 잠시 중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페예그리니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웨스트햄의 감독을 맡으며 다시 EPL에 돌아왔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22일 영국 ‘익스프레스’를 통해 “맨유전에서 승리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에 맨시티를 이끌었던 기억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다. 나는 맨유에 아무런 감정이 없다. 맨시티의 감독이었던 당시에는 최고의 라이벌이었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웨스트햄은 페예그리니 감독의 친정팀 맨시티에게 대패한 기억이 있다. 그는 이에 대해 “많은 준비에도 불구하고 맨시티전에서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그러나 우리가 준비한 경기를 계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결과는 우리가 원하고 기대했던 결과다. 계속 일관된 경기력을 유지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