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인상 박소희 "훌륭한 선수 돼 베스트 5·MVP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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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신인상 박소희 "훌륭한 선수 돼 베스트 5·MVP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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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신인상 박소희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인상을 거머쥔 박소희(20·하나원큐)는 더 큰 선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소희는 6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선수상을 받았다.

2021-2022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부천 하나원큐 유니폼을 입은 박소희는 2022-2023시즌 정규리그 26경기에서 평균 14분 56초를 뛰며 4.42득점, 1.92리바운드, 1.0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나원큐는 올 시즌 6승 24패로 6개 팀 중 최하위에 그쳤지만, 박소희 등 어린 선수의 성장은 하나의 수확이다.

신인상을 거머쥐며 눈물을 쏟은 박소희는 시상식 뒤 기자회견에서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수상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시즌 막바지에 감독님께서 '신인상 후보인데 욕심이 있느냐'고 물어보셨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노력한 대가로 좋은 상을 받게 된 것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경기를 거의 뛰지 못해 이번 시즌이 거의 첫 시즌이나 다름이 없었다. 시즌 초 경기를 뛰면서 많이 부딪치고 이것저것 시도도 많이 했다. 실패도 해보고 혼나기도 하면서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중반에는 언니들이 부상으로 빠져 기회를 많이 받게 됐다. 내가 해서 지든, 안 해서 지든 해보고 후회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자는 생각으로 부딪치다 보니 시즌 중반에 좋은 기록이 나왔다. 후반엔 언니들이 복귀하고 내가 하던 플레이를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언니들 옆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고 배웠다"고 한 시즌을 돌아봤다.

박소희는 시상식 도중 "내가 항상 실수하고 감독님한테 혼날 때마다 언니들이 옆에서 괜찮다고 위로해줬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에 대해선 "내가 성격이 너무 소극적이기도 하고 겁이 많아 플레이를 자신 있게 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감독님께서 한 번은 작전타임 때 '너 지금 공격 안 하면 앞으로 농구 안 시킨다'고 하셨던 게 기억이 남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은 내가 잘 이겨내길 원하셔서 더 혹독하게 지적을 하신 거다. 그런 부분에서 언니들도 감독님의 뜻을 잘 알았으면 좋겠다고 위로를 해줬고, 덕분에 잘 이겨냈다"고 씩씩하게 덧붙였다.

신인상으로 첫발을 내디딘 박소희는 앞으로 달려가야 할 길이 더 멀다.

박소희는 "가장 큰 목표는 시상식에서 본 언니들처럼, 나도 훌륭한 선수가 돼 꼭 베스트5에 오르고 싶다. 더 크게 욕심을 낸다면, 나도 나중에 연차가 많이 쌓이고 좋은 모습으로 성장해 MVP도 노려보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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