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첫 '가을 야구' 뛰는 추신수…"옆구리 터져라 돌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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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첫 '가을 야구' 뛰는 추신수…"옆구리 터져라 돌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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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첫 '가을 야구' 뛰는 추신수…

늑골 미세 골절 통증에도 KS 1차전서 6타수 2안타

(인천=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추신수(40·SSG 랜더스)는 2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막을 올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KS) 2차전을 앞두고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가장 먼저 배팅 케이지에 들어섰다.

시즌 막판인 9월 18일 파울볼을 친 뒤 추신수는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정밀 검진에서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아 추신수는 그대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공격 첨병 추신수를 잃은 SSG는 종착역을 앞두고 LG 트윈스에 쫓기기도 했으나 선두를 지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추신수는 마음의 빚을 한국시리즈에서 갚으려 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6시즌을 뛰고 지난해 SSG 창단과 함께 KBO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가을 야구'에 뛴다.

1일 1차전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7회와 9회 우전 안타를 쳐 6타수 2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특히 6-7로 끌려가던 연장 10회말 2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날려 주자를 3루에 보내며 마지막 동점 찬스에 징검다리를 놨지만, 김강민이 투수 땅볼로 잡혀 아쉽게 무릎 꿇었다.

추신수는 "비유하자면 고무줄을 팽팽하게 당겼을 때 딱 끊어지기 전 단계인 것 같다"며 "스윙할 때 옆구리 쪽에 힘이 들긴 하지만, 옆구리 (근육이) 터지라는 심정으로 방망이를 돌린다"고 설명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에 한국시리즈가 벌어져 예년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순 없지만, 올해 프로야구 챔피언을 가리는 최후의 무대인 만큼 추신수는 한국에서의 첫 가을 야구를 차분하게 마무리하려고 준비 중이다.

미국에 거주 중인 가족이 10월 31일 방한해 중요한 일전을 앞둔 가장 추신수를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

추신수는 2013년 신시내티 레즈(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2015∼16년 텍사스 레인저스(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빅리그 포스트시즌을 경험했다.

MLB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타율 0.222, 홈런 2개, 4타점이다.

MLB에서 구경만 한 챔피언 우승 반지를 한국에서는 꼭 끼겠다는 추신수의 각오가 대단하다.

추신수는 "20일 이상 실전을 치르지 않은 것에 비춰보면 우리 팀 타자들은 1차전에서 공격을 생각보다 잘했다"며 "우리는 정규시즌 1위팀으로 144경기 동안 해오던 것을 그대로 포스트시즌에서 선보여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2차전에도 1번 타자로 출전하는 추신수의 방망이가 경기 시간이 가까워져 올수록 더욱 힘차게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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