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제34회 전국종별소프트볼대회가 12~16일까지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0일 "2022년 소프트볼 첫 번째 전국대회인 이번 종별대회에는 중학부 3팀, 고등부 5팀, 대학부 3팀, 일반부 4팀 등 협회에 등록한 모든 소프트볼팀이 참가해 종별로 우승팀을 가린다"며 "중학, 대학, 일반부는 풀리그를 거쳐 결승전을 치르며 고등부는 풀리그 후 상위 4팀이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정한다"고 전했다.

최근 선임한 스콧 크랜퍼드 국가대표 코치는 대회 기간 국가대표 선수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유망주 선수들의 기량도 살필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관중 입장도 허용한다.

이종훈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관중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현장에서 소프트볼을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 예전처럼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함성과 팬들의 응원 소리가 더욱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