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유벤투스 복귀 거부’ 라비오 에이전트, 맨유와 접촉

유벤투스 훈련 복귀를 거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아드리엔 라비오의 에이전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접촉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라비오의 에이전트가 맨유와 지속적인 접촉을 하고 있고, 이번여름 맨유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비오는 유소년 시절부터 몸담았던 파리 생제르맹(PSG)과 불화가 깊어지며 지난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아론 램지와 마찬가지로 이적료는 없었다.

프랑스 국가대표인 라비오에 대한 기대감은 높았지만 자리를 잡는 것은 쉽지 않았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4-3-3 전술을 사용하고 있는데 마투이디, 퍄니치, 케디라가 주로 선발로 나서고 있다. 라비오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경쟁에서 밀려 있다.

라비오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유벤투스가 그를 트레이드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 시점이 절묘하다. 많은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벤투스가 포그바를 노리고 있고, 중원 보강이 필요한 맨유에 라비오에 현금을 더한 오퍼를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라비오가 최근 유벤투스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11일(한국시간) "맨유와 연결돼 있는 라비오가 유벤투스 복귀를 거부하고 있고, 올 여름 자유계약(FA)으로 유벤투스를 다시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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