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WBA '생존본능' 맨유-리버풀 이어 토트넘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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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WBA '생존본능' 맨유-리버풀 이어 토트넘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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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WBA '생존본능' 맨유-리버풀 이어 토트넘도 넘다
 

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생존 본능이 객관적인 기량을 뛰어넘었다.  

 

웨스트브로미치가 '생존 본능'을 앞세워 토트넘의 발목을 잡았다. 웨스트브로미치는 5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웨스트브로미치 호손스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전 웨스트브로미치는 생사의 갈림길에 서있었다. 승점 28. 최하위. 강등이 그 누구보다 유력했다. 안 좋은 징조도 있었다. 토트넘과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 스토크시티의 경기였다. 홈팀 스토크시티는 1대2로 졌다. 승점 30에 머문 스토크시티는 남은 1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강등이 확정됐다. 웨스트브로미치 팬들은 관중석 뒤 매점에서 이 장면을 TV로 지켜봤다. 남의 일이 아니었다. 실망감 가득한 스토크시티 팬들의 얼굴은 90분 후 자신들의 얼굴이 될 수도 있었다. 아니 될 가능성이 컸다. 비기기만 해도 웨스트브로미치는 강등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렸다. 웨스트브로미치 선수들은 신들린 듯 볼을 막아섰다. 몸을 던졌다. 자신의 골문을 지키고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특히 벤 포스터 골키퍼가 맹활약했다. 토트넘은 18개의 슈팅을 때렸다. 포스터는 이를 막아내고 또 막아냈다. 토트넘 선수들은 공격이 계속 무산되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웨스트브로미치는 엄청난 생존 본능을 보여주고 있었다. 3월 31일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1대2로 졌을 때만 하더라도 웨스트브로미치의 강등은 기정사실화되는 듯 했다. 그러던 그들이 4월 들어 확 달라졌다. 스완지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기며 한 숨을 돌렸다. 단연 대박은 4월 15일 2위 맨유와의 원정경기였다. 웨스트브로미치는 일방적으로 밀리는 경기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비 후역습 기조를 충실히 이행했다. 후반 28분 로드리게스가 결승골을 넣었다. 거함 맨유를, 그들의 홈에서 1대0으로 잡아냈다. 맨유의 패배로 경기가 없던 맨시티가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먹튀검증소 뉴스] WBA '생존본능' 맨유-리버풀 이어 토트넘도 넘다
 

웨스트브로미치의 상승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4월 21일 리버풀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3위 리버풀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승승장구 중이었다. 리버풀은 웨스트브로미치를 상대로 주전들을 대거 등장시켰다. 이 경기에서 웨스트브로미치는 생존 본능을 제대로 선보였다. 전반 4분 잉스, 후반 27분 살라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후반 34분 리버모어, 43분에는 론돈이 골을 집어넣었다. 극적인 2대2 무승부였다. 이어진 뉴캐슬 원정(4월 28일)에서도 웨스트브로미치는 1대0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토트넘을 만났다.  

 

웨스트브로미치는 단단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반전을 노렸다. 단 한 번의 찬스가 올 것이라 믿었다. 그리고 그 찬스가 왔다. 후반 추가시간이었다. 코너킥에 이어 문전 앞에서 혼전 상황이 발생했다. 리버모어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볼을 밀어넣었다. 골라인을 넘어갔다. 골이었다. 웨스트브로미치 관중들은 리그 우승이라도 한 듯 얼싸안고 기뻐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1대0 승리였다. 6승3무18패. 승점 31이 된 웨스트브로미치는 19위에 오르며 EPL 잔류 싸움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대런 무어 감독 대행은 관중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이날은 웨스트브로미치의 마지막 홈경기였다. 웨스트브로미치는 13일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크리스탈팰리스와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익 경기 결과 그리고 다른 팀들의 결과에 따라 다음 시즌 첫 경기가 챔피언십일지 EPL일지 달라질 수 있다. 

 

무어 감독 대행은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서 우리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 그래도 나는 우리가 내년 시즌에도 EPL 경기를 치르기를 희망한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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