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4홈런' NC 노진혁 "아내와 대화로 마음 다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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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4홈런' NC 노진혁 "아내와 대화로 마음 다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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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4홈런' NC 노진혁

"시즌 초반 잠이 들지 않을 정도로 스트레스…모든 것 내려놓고 타격"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주전 내야수 노진혁(33)은 올 시즌 부침이 많았다.

그는 개막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컨디션이 악화하면서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난조에 시달렸다.

새롭게 주장으로 선임됐던 노진혁은 책임감까지 가중돼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떨어진 타격감은 수비력에도 영향을 미쳤다.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갖춘 노진혁은 여러 차례 실수를 범하며 흔들렸다.

노진혁의 부진이 계속되자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지난 7월 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당시 강 대행은 "2군에 있는 동안 좀 더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쓴소리를 숨기지 않기도 했다.

노진혁의 부진이 멘털 문제와 맞닿아있다고 판단한 뒤 정신이 들도록 따끔한 질타를 한 것이다.

노진혁은 모든 것을 내려놨다.

주장직을 팀 선배 양의지에게 반납하고 조용히 타격감을 가다듬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는 롯데 자이언츠 간판타자 이대호의 타격폼에 영감을 얻고 새로운 폼을 연구했다.

올 시즌 허리 통증에 시달렸던 노진혁은 특유의 상체를 세우고 치는 타격폼을 개발했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출발했다.

정신적으로 중무장한 노진혁은 후반기 이후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맹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8일까지 후반기 이후 34경기에서 타율 0.333, 5홈런을 몰아치며 팀 상승세를 이끌었다.

9월에도 폭발적인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4일 한화 이글스전부터 7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뒤,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원정경기에서 또 홈런을 날렸다. 최근 5경기에서 터뜨린 홈런은 총 4개다.

NC는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한 노진혁을 앞세워 17-1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만난 노진혁은 "올 시즌 초반 잠이 들지 않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극심했다"며 "시즌 중반 모든 것을 내려놓으니 자연스럽게 타격감이 회복되더라. 특히 아내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와 많은 대화를 통해 마음을 다스릴 수 있었다"며 "올해의 경험은 앞으로 선수 인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진혁은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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